- 바울은 고전 13장에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했습니다. 제일은 사랑이다 라는 말의 뜻은 나머지 믿음과 소망은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 또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요소지만 사랑이 중심이 되고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가족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부부와 부모님,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관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심이 되고 우선적이어야 할 관계가 있습니다. 믿음과 소망이 사랑이 중심되어 풀어가야 하듯, 자식, 부모님과의 관계도 부부간의 관계가 중심되어 풀어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부부간의 관계가 우선적이고 중심적이어야 함을 성경 여러 곳에서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 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 7:5)
에베소서 5:22 - 6:4에서는 좀 더 깊이 있게 가족 간의 관계와 우선순위에 대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중략-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 중략 -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미 복을 주셨고, 우리의 행복을 원하십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복을 누리지 못하고 불행하게 되는 원인은 말씀의 원리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