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디옥교회와 에베소교회는 언제나 세상보다 앞선 교회였습니다. 두 교회는 탄생의 과정도 다르지만 신앙적인 면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안디옥교회는 스데반집사의 순교와 더불어 불어 닥친 핍박을 피해 모여든 성도들의 자발적인 전도를 통해서 세워진 교회답게 선교지향적교회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로 공동목회를 성공적으로 이룬 교회, 최초로 공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 끝까지 선교사를 책임진 교회, 그리고 최초로 그리스도인(그리스도에게 미친 사람들이란 의미)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교회(행11:26)입니다.
- 에베소교회는 바울에 의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교회입니다. 이년 여에 걸친 바울의 말씀 강의를 통해 교회는 든든히 서게 되었고, 목회를 감당할 만큼의 평신도사역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두란노 서원을 중심으로 에베소 곳곳에 교회(아마도 가정교화 이었을 것)가 세워지고 평신도 사역자들이 목회하는 교회의 특징을 갖게 됩니다. 에베소교회라는 하나의 이름하에 수십 개의 가정교회로 이루어진 교회인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교회가 도시를 변화시키는 두드러지는 현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 동부중앙교회가 두 교회를 통해 균형 잡힌 교회를 꿈꾸게 됩니다.
“우리교회 비전”속에 전체적인 꿈이 담겨져 있지만(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구원하고, 성령의 권세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첫째는 선교지향적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열린문교회는 선교사후원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교지에 가정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역을 하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그런 분을 집중적으로 후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가정교회를 통해 작게는 동해지역, 조금 더 넓게는 영동지역의 교회들과 성도들, 그리고 목사님들이 행복한 신앙과 목회를 하도록 후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둘째는 에베소교회처럼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균형을 이루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가진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과 훈련사역에 집중하고, 목자들은 성령의 역사와 영향력을 가징 목장을 만드는 역할 분담을 통해 균형 잡힌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