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준 목사의 어룩
- 이경준 목사: 가정교회사역원이사, 다운공동체 담임목사, 이랜드 사목, 이랜드재단 이사장 - 두주에 걸쳐 연재하겠습니다.
목회자가 되겠다는 사람에게 주는 조언 : 교인 중의 대다수가 일반 직장인이니, 그들을 이해하기 위하여서 일반 대학을 졸업
하고, 3~5년 동안 직장 생활을 성공적으로 한 후에 신학교에 가라. 신학교에 가려고 사표를 냈을 때에, 직장에서 간곡한 말
로 잡으면 신학교에 가고, 잡을 정도로 인정받지 못했으면 안 가는 것이 좋다.
목회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위한 자가진단 질문:
(1) 나는 정기적으로 QT를 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2) 지난 1년 간 몇 명에게 전도했는가.
(3) 과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믿음 생활에 도움을 주었는가?
이 질문들을 통하여 목양의 은사를 확인하고, 전임사역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후원 선교사를 선정할 때 던져야할 질문 : 선교사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평가가 어떠한가?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가?
어떤 선교 팀에 소속되어 일하는가?
술 마시는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도 되는지 묻는 젊은 청년에게
: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것 같으면 가지 말고, 분위기에 영향을줄 수 있으면, 가라. 남보다 먼저 가서 중앙에 자리잡고, 콜라
나 사이다를 마시면서 대화와 분위기를 이끌어 가라. 혹시 교회일로 자리를 뜨게 되더라도, 교회 일 때문이라고는 말하지 말라.
개인 사정이 있어서 간다고 말하고, 일찍 자리를 뜨는 것이 미안하니까 회식비를 더블로 내겠다고 하라.
청소년 자녀들과 가까워지는 비결 : 부모와 같이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믿음을 어릴 적부터 심어주어야 한다. 같이 있
을 때 잔소리만 듣게 되면 왜 따라다니겠는가? ‘부모님과 같이 있을 때 손해 본 적이 없다.’ 는 느낌을 가지도록 해주어야
한다. 부모가 두렵거나 짜증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자녀들이 아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는 이유 : 엄마는 감정적으로 사랑하고 아버지는 의지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엄마- “오늘 4월 중에 제일 춥다던데, 많이 춥지?
따뜻한 차 한 잔 끓여줄까?”
-아빠- “오늘 아침, 학교 늦지 않았냐?
숙제부터 하고 놀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