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삶
'경건의 삶'은 가정교회 삶 공부에서 필수 과목으로 제공되는 삶 공부 중의 하나입니다. 목장 모임의 원리는 경건의 삶에서 따온 것이 많기 때문에, 목자가 경건의 삶을 수강하고 나면 목장 모임 인도에 자신이 붙기도 하고 목장사역을 많이 이해하게 됩니다.
인간은 지,정,의, 세 가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진정한 영적 성장과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이 세 분야가 골고루 터치 되어야하는데, 교회에서 이 필요가 균형 있게 채워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적인 면은 성경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터치를 받습니다. 의지적인 면은 교회 사역을 통해 어느 정도 터치를 받습니다. 그런데 정적인 면을 터치해 주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설교, 찬양, 기도 등을 통해 어느 정도 터치를 받기는 하지만 충분치가 않습니다. 한 때 우리교회도 참여했던 뜨레스디아스가 인기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정적인 욕구를 만족시켜 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뜨레스디아스는 3박4일을 통해 찐한 경험을 하게는 하지만 지속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최영기 목사님은 지속적으로 정적인 터치를 해줄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이 의문이 경건의 삶을 개발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건의 삶을 개발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구체적인 경건 훈련의 필요성 때문이라 했습니다.
현재 경건의 삶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리처드 포스터의 ’영적 훈련과 성장 (The Celebration of Disciplin
e)'은 기도, 예배, 묵상, 금식, 섬김 등 제반 경건의 훈련에 대해 성경적인 근거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경건의 삶 과정은 다음 세 가지를 목표가 있습니다. (1) 경건의 훈련을 한 번씩 실천해 본다. (2) 내적 치유를 맛보도록 한다. (3) 경건한 생활 습관을 들인다. 목장 모임은 이러한 경건의 삶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목장 모임을 통해 삶이 바뀌고, 내적 치유를 맛보며, 경건이 생활화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삶’ ‘새로운 삶’을 통하여 신앙생활의 기초를 쌓고, 목장 생활을 하면서 거룩한 삶에 대한 갈급함이 생길 때 수강 하면, 수업 내용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고 경건의 삶을 생활화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