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본 교회

by 관리자 posted Feb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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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교회

 

- 미 상원 담당목사를 지낸 리처드 하버슨 이라는 목사가 멀리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중 비행기가 워싱턴 시 상공을 선회하며, 착륙을 준비하던 중 자신이 시무하고 있는 교회 건물을 볼 수 있는가 하는 호기심에 창밖을 내다봤습니다. 교회건물이 크지 않아서인지 눈에 뛰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눈에 뛰는 건물들은 백악관, 국방성, 조지 워싱턴 대학, 아동병원 같은 큰 건물들이었습니다. 그때 마음속에 저 건물들 속에서 일하고 있을 성도들의 얼굴이 더 올랐습니다. 백악관, 국방성, 워싱턴 대학, 병원 등등. 그는 무릎을 쳤습니다. “그렇다. 내 교회는 이 도시 전체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일하는 삶의 현장이 바로 교회이지 않는가!”

 

교회사역의 본질을 잘 설명해 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주님은 건물 속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영접한 사람들의 무리를 일컬어 당신의 교회라 (마 16:16 - 에클레시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일하는 터전이야 말로 교회입니다. 성도들은 자신이 한 주간을 살고 있는 삶의 터전(가정과 일터)을 거룩하게 만들고, 복음이 증거 되는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해야 합니다.

 

동부중앙침례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는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쁘시게 하는 경건의 사람들, 거룩한 복음의 증인으로서 세상 한가운데서 복음을 전하고, 자신의 삶의 터전을 거룩하게 만들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교회 건물은 본부로서의 역할을 하고, 목장은 실제 전쟁을 지휘하는 야전사령부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삶의 터전에서 성도들 한 사람 한사람은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임을 깨닫고 거룩한 제사장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