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공부 개설
- 이번 경주에서 열린 55차 가정교회 컨퍼런스에 저는 확신의 삶 과정을 사모는 부모의 삶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가 끝나면 그다음 과정이 새로운 삶인데 의외로 그 다음 단계인 경건의 삶 과정보다 더 어렵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의 삶 과정에서 새로운 삶의 과정 전에 단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가정교회 사역원에서 확신의 삶 단계를 만들어서 생명의 삶 그 다음 과정으로 사용토록 했는데, 제가 컨퍼런스에 자주 참여하지 못함으로 인해 이제야 이 과정을 이수하고 다음 달부터 확신의 삶 과정을 개설하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를 통해 목자부부나 성도들의 성장과 사역을 돕기 위한 여러 과목들이 계속 준비되고 있는데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한 번 외국에서 한 번 이렇게 일 년에 두 번밖에 개최가 안 되어서 참여가 쉽지는 않지만 부지런히 참여해서 여러분의 사역과 신앙성장을 도우려 합니다.
확신의 삶과 부모의 삶은 아래와 같이 6월 중 개강하게 됩니다. 먼저 부모의 삶과 확신의 삶은 생명의 삶을 이수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수강 하실 수 있는데 다만 부모의 삶은 자녀를 가지신 부모에게만 수강이 가능합니다. 강의는 서론을 포함 14주로 되어 있습니다. 확신의 삶은 일반 성도들을 위한 확신의 삶과 목자부부를 위한 확신의 삶으로 나누게 됩니다. 서론을 포함 7주간으로 되어 있으며, 성도를 위한 확신의 삶은 동부중앙교회 필수 과목이기에 경건의 삶 까지 이수하신 분들도 확신의 삶을 수강하셔야 합니다.
성도들을 위한 확신의 삶은 그룹으로 공부하지만 목자들을 위한 확신의 삶은 목자부부 한 가정만을 대상으로 목사와 일대일로 공부합니다. 앞으로 목자로 섬기시려는 분은 모두 확신의 삶을 포함한 필수 과목들을 이수해야 하지만 목자세미나, 목자컨퍼런스도 필수과정으로 꼭 다녀오셔야 합니다. 이는 목자부부들이 평신도 사역자로 더 훌륭히 세워지고자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확신의 삶을 이미 개설하여 공부하신 교회들의 간증을 보면 목자부부들에게 특별한 유익이 있었다고 합니다. 목자부부들이 몇 년이 지나면 탈진을 하고, 지치기 마련인데 확신의 삶을 통해 다시 사역과 신앙을 회복하고 다시 건강하게 세워지는 통로가 되었답니다. 부모의 삶을 통해서는 건강한 가정이 세워지고, 확신의 삶을 통해서는 잃어버린 구원의 감격과 사역의 감격을 회복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