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요인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학자들이 행복의 요인이나 조건들에 관해 연구한 결과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교수가 행복의 요인들에 대해 연구를 하다가 기존의 학설과는 다른 요인을 발견하여 그것을 논문으로 발표했고, 그 논문에 기초하여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방영된 적이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의 요인들과 많이 달라서 놀랐습니다. 방영된 영상에서는 행복의 요인을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행복의 요인은 50% 가량이 행복의 기질을 갖고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환경이나 조건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래서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는 것입니다.
둘째 행복의 요인은 사회적 출세나 명성 혹은 성공과 인기로서 의외로 10% 밖에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환경적인 요인은 쉽게 익숙해지는 경향이 있고, 그리 오래가지 않는 특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셋째 행복의 요소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친밀한 공동체에 속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그리고 좋은 일에(봉사, 섬김) 자신의 인생을 사용할 때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요인이 50%을 차지한다는 것도 놀랍고, 행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 같은 사회적 명성이나 인기 같은 두 번째 요인이 10% 밖에 안 된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결국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후천적인 결정적 요인이 세 번째라고 할 때 목장사역은 행복의 요인 40%을 모두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목장은 혈육을 나눈 친 가족보다 더 친밀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혹은 재능)를 따라 사역을 역할 분담하여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으며,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영혼구원, 신약교회 회복이라는 가치 있는 일에 자신의 삶을 헌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 사역은 ‘신약교회 회복’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그려 줄 뿐 아니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특권까지 부여해 주는 은혜로운 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