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요청, 중보기도

바울은 에베소서의 마지막 말씀에서 강력하게 기도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공동체의 중보기도는 하나님께 미사일 공격, 혹은 전투기 폭격을 요청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군대를 갔다 온 형제들은 알 것입니다. 어떤 전쟁이든 결국 육군이 진격해 들어가 땅을 정복해야 전투가 끝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됩니다. 그런데 육군이 들어가려면 먼저 어느 정도 적이 갖고 있는 무기라든지 방어진지가 파괴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괜히 아군만 피해를 당하고, 적군을 이기지도 못한 채 물러서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전쟁은 먼저 폭격기나 미사일, 혹은 탱크 같은 원거리 무기로 보이지 않는 상대의 무기나 진지를 파괴하기 마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무기가 어디에 있는지 얼마의 거리에 있는지 또 얼마의 규모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바울도 성도들에게 기도를 요청하되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고, 무엇보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가장 정확하게 나를 알고, 또 마귀를 알며, 하나님의 능력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목자, 연합교회 사역자들께 간절한 마음으로 요청합니다. 개인 기도뿐 아니라 매일 공동체 기도에 마음을 다하여 참여해 주십시오. 그리고 목장이 어떤 상황이든 이유 없이 모이기를 힘써주십시오. 영혼 구원과 나눔, 기도를 위함이지만 무엇보다 목장 가족들이 함께 기도하기 위해 모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마귀와 싸우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중보기도만큼 하나님께서 하늘의 미사일을 마귀의 진지를 향해 쏟아부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전멸의 위기에 놓인 전쟁터의 부대처럼 되었습니다. 악한 영의 무차별적인 공격과 악랄한 거짓 선동과 이간질로 인해 영혼 구원과 목장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에너지가 쓸데없는 정쟁으로 낭비되고, 하나가 되어야 할 교회가 분열했습니다.
올해 후임 목사님 청빙, 무너진 목장의 회복을 위해 애쓰던 중 악한 영의 악랄한 역사를 간과했습니다. 우리는 악한 마귀와 국지전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전면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전쟁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마귀와 그 수하들을 초토화해야 은혜가 되고, 회복이 되고, 넘치는 복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공동체입니다. 특별히 목자, 연합교회 사역자들이 기도와 목장 모임에 앞장서야 합니다. 이 전쟁에 모두가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는 싸우고, 누구는 구경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