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오해풀기(2014-2-16)

by 관리자 posted Feb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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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오해풀기

 

장로교단 고신과 합신에 이어, 합동 교단에서 가정교회에 관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검증을 마친 고신이나 합신 교단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결과가 내려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가정교회에 관한 오해가 아직도 많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가정교회는 전도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아닙니다. 가정교회의 목적은 신약교회 회복입니다. 가정교회의전도는 신약 교회를 회복한 결과이지, 전도 자체가 가정교회의 목적은 아닙니다.

 

가정교회는 셀 교회보다 어렵다: 아닙니다. 가정교회는 가족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습니다. 가정교회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목회자의 삶이 먼저 성경적으로 바뀌어야하는데, 이것이 힘들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로 전환 하려면 성가대를 없애야한다: 아닙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 한 없앨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영혼구원이라는 본질을 위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려면 남전도회(선교회)/여전도회(선교회)를 없애야한다: 아닙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전도회(선교회)를 반드시 폐지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목장을 통하여 전도와 선교가 이루어지니까 필요성이 없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매주일 밥하는 것이 어렵다: 처음에는 그럴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하여 섬김을 배우고, 물질적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면, 친 가족을 위하여 밥 하는 것처럼 목장 식구들을 위해 밥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가정교회를 하면 평신도들이 세력을 형성하여 담임 목회를 어렵게 한다: 아닙니다. 평신도들이 목양을 하게 되면 목양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담임 목사를 더 이해하게 됩니다. 섬기는 리더십이 몸에 배게 되면 담임 목사에게 더 충성스러운 동역자가 됩니다.

 

급성장하는 가정교회는 없다

: 맞습니다. 오늘날 급성장은 대부분 수평 이동에 의한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수평 이동을 거부하기 때문에 급성장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정착하게 되면 불신자  전도에 의한 교회 성장이 따르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