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논쟁

by 담임목사 posted Sep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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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조국이 잘되고 행복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대한민국의 정치의 주제는 복지입니다. 하루하루 먹기 살기 힘들던 시절에는 복지란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무상복지를 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복지보다 우선되어야 할 주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 했습니다. 태백의 대천덕 신부는 노동은 또 하나의 기도라기 까지 했습니다. 누구든 일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따라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일터가 없습니다.

둘째,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가 지불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이는 일한 대가보다 분에 넘치는 대가를 받고 어떤 이는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합니다. 심지어 노동을 착취하는 세력까지 있습니다. 정당한 권리와 대가가 상처를 받으면 그것이 결국 원한이 됩니다.

  셋째 복지는 일하는 사람들의 행복 권리를 위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복지의 목적입니다. 일하기 싫은 사람, 게으른 사람에게는 복지는 주어져서는 안 됩니다. 분명한 목적이 없는 복지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합니다. 복지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가정과 일터가 보호되고, 마음껏 일하도록 그리고 일하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지도록 하기위해 만들어 져야 합니다.

  넷째, 복지는 젊을 때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은퇴 후 노후를 안정되고 평안하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열심히 살았기에 누구든 노후가 보장된다면 재산의 되 물림도 적어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게 될 것입니다. 노후가 불안하고, 미래가 불안하기에 쌓으려 하고 노후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도를 넘어서기도 하는 것입니다.  

-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있습니다. 아마도 복지가 선거의 중요한 주제가 될 것입니다. 국가의 백년대계와 조국의 행복을 위해 건강한 복지정책을 가진 사람들이 당선되도록 선택하십시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선호하는 당이나 인물보다 신앙의 양심과 말씀의 기준으로 인물을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