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

by 동부중앙 posted Jul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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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

하나님은 성도여러분이 행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여러분의 목자로 세워주신 이유 중 하나가 여러분이 행복한 신앙인으로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꼭 하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 일은 여러분이 잘하도록 제가 일정부분 도와 드릴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여러분들이 하셔야 하는 일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없이는 결코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리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고 이미 말씀을 드렸거니와 이 일을 여러분들이 꼭 하셔야하는 까닭은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의 선물을 나르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기도이고

또 하나는 섬김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했습니다. 섬김 또한 그렇습니다.
신앙의 호흡입니다.
며칠 전 어머님이 위독하셔서 수원을 다녀왔습니다.
중환자실에 계신 어머님께 자식인 제가 해 드릴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30분간의 면회시간 잠시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것뿐이었습니다.

평생 일밖에 모르시던 분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호흡마저 남의 손을 빌려야 합니다.
먹는 일, 대소변가리는 일까지 전부 간호사들이 해줍니다.
그러나 어머님의 얼굴에서 이제는 편히 쉬는 구나! 그러니 나는 행복하다! 그렇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힘들어도 스스로 호흡하시고, 떼약 볕이지만 밭에서 일할 때 행복합니다. 그래서 집에 가고 싶다하셨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손가락하나 까닥거리지 않으셔도 되지만 행복하시지 않은 까닭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신앙인은 영적으로 산소호흡기 끼고 누워있는 중환자들입니다.
행복 할 까닭이 없습니다.
더더구나 누구를 행복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행복하고 싶다면, 그리고 행복을 나누는 삶을 원한다면 호흡기를 떼십시오.
그리고 스스로 호흡하십시오. 그리고 섬김의 자리에 서십시오. 그러면 행복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