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2012-7-1)

by 관리자 posted Jun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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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 "우리는 늘 누군가가 달라지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러길 바란다. 아내가 변하거나 남편이 변한다 치자, 그게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지 생각해 봤는가? 당신은 여전히 예전과 마찬가지로 허약하고, 아둔하고 , 예전과 똑같이 잠에 취해 있고, 불평하며, 불만으로 가득하다. 변해야할 존재는 바로 당신이다.

세상이 변하고, 정치가 변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내 기분이 좋아지고, 내 마음이 평안하면 세상만사가 다 훌륭하게 보인다. 그게 세상의 모든 명상가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이다." - 앤서니드 멜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한다고, - 그렇습니다. 내가 바뀌고, 내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것이 아름답고 평안하며, 행복합니다. 남편이 사랑스러워지고, 아내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행복이나 기쁨, 만족은 환경이나 조건 같은 외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내 문제일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그러기에 밖에서 찾지 말고, 내 안에서 찾는 것이 우선이고 먼저입니다. 그리고 밖에 혹 다른 문제가 없는가? 찾는 것이 맞지만 아마도 내 안에 문제가 해결되면 혹 밖에 문제가 있다하여도 별문제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음에는 네가 달라져야 내가 변하지 하는 마음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이 마음을 버리기 위해서는 결국 가야할 곳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조건 없이 탕자를 용서하고,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한 큰 아들을 이해하고 "내 것이 다 네 것이 아니냐!"며 여전한 사랑으로 기다려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의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