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후회하는 것

by 담임목사 posted Feb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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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죽기 전에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직 죽음이 눈앞에 와 닿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쉽게 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 판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를 화제의 도서로 소개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요양원에서 말기 환자들을 돌보던 간병인 브로니 웨어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모아 펴낸 책입니다.

 웨어가 관찰한 시한부 환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일은 바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과 기대에 맞춰 자신의 삶을 살았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남을 의식하는 바람에 결국 내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둘째는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입니다. 대부분 남성 환자들이 이러한 후회를 했는데 이들은 직장 생활 때문에 아내, 자녀들과 따뜻한 가정생활을 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셋째는 `감정 표현에 솔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타인들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긴 것이 어쩌면 지금의 `병`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넷째는 `옛 친구들의 소중함`입니다. 죽음을 앞두고서야 오랜 친구들이 보고파 연락을 시도했지만 그들의 연락처조차 알 수 없어 절망스러웠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내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못한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오래된 습관과 패턴에 머물러 변화를 시도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지 못했다며 자책했다고 합니다.

 솔로몬은 전11:9-10에서 이렇게 충고합니다.“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으로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으로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청년의 때가 다 헛되니라.” -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받을 심판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과 더불어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누리는 것 또한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