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흥과 성장 (2014-11-16)

by 관리자 posted Nov 15,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진정한 부흥과 성장

- 가정교회는 신약교회 회복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목표아래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부흥이라든지 성장, 현재 교회의 인원에 관한 기준 역시 전통적인 교회와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전통적인 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기준은 대체로 교회재적 인원입니다. 하지만 교회 재적인원 기준은 너무 많은 허수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한국교회의 현실은 여러 교회에 적을 두고 있는 성도들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떠난 지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교회의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는 교회 재적명단으로 교인수를 말하지 않고 예배인원으로 교인수가 얼마인지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상황은 무엇을 기준으로 교회가 부흥하거나 성장했느냐를 판단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교인수가 얼마나 늘어났느냐가 기준입니다. 그래서 새신자가 아닌 교회이동으로 인해 교인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부흥했다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수백 명 내지 수천 명이상 모이는 교회에서도 매년 침례(세례)를 받는 숫자가 한자리에도 못 미치고 어떤 경우에는 아예 침례(세례)를 못주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요는 이런 현상이 보편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교회의 교인 수는 늘어났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숫자는 전혀 늘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는 기여하는 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는 예전에 비해 현재 교인수가 얼마냐 많아졌느냐를 부흥이나 성장의 척도로 보지 않고, 매년 예배인원 대비 얼마나 침례(세례)를 주었느냐를 기준 삼습니다. 때로는 이사하거나 이동하는 교인들로 인해 교인수가 정체되거나 오히려 줄 수도 있지만 침례를 주거나 예수영접모임, 생명의 삶을 수료하는 숫자가 얼마가 되던 있다면 이는 곧 하나님나라의 수가 늘어난 것을 의미하기에 이는 하나님나라에 기여하는 교회가 된 것이고,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로 생각합니다.

 

목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장에 몇 명의 가족이 있느냐보다 매년 몇 명의 vip가 침례를 받거나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느냐를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정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신약교회회복이라고 믿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나 목장의 숫자를 보지 말고, 큰 그림으로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나라에 기여하고 있느냐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에 기여하는 목장이라면 지금 목장의 숫자와 관계없이 부흥하고 성장하는 목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