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이하며
올 추석명절은 개천절과 한글날 등과 대체휴일이 겹쳐있어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대 열흘까지 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도 선교여행을 비롯해서 이동하시는 성도님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흘간의 연휴기간동안 예배라든지 차량운행이라든지 식사 같은 사역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는지 말씀을 명확하게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주보 광고에 올리기는 너무 긴 내용이라서)
우선 예배는 추석당일인 수요예배를 제외하고 주일목장연합예배는 정상적으로 드리게 됩니다. 다만 연휴 막바지인 8일 주일오후예배와 식사는(1일 오후예배와 식사는 정상적으로) 없습니다. 차량운행은 10월 2일(월)부터 7일(토)까지 운행이 중단됩니다. 다만 새벽기도는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오셔서 하시면 됩니다. 담임목사의 새벽기도시간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동 중에 있기에 화요일 새벽부터 목요일 새벽까지 3일간은 비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새벽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기도시간에 맞춰 강단에 올라갈 것입니다.
선교지 방문 팀은 6일(금요일)에 출발하여 9일(월)에 도착합니다. 황금 같은 연휴를 반납하고 개인적으로 많은 재정을 지출하면서 선교지방문을 결정한 8명의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선교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들을 경험하고 돌아오도록, 그리고 선교사님과 선교지 성도님들께도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제 목회 중 이렇게 오랜 연휴는 처음이고, 또 한 주간 내내 사역이 중단되는 경험도 처음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의 삶이나 영성에 영향을 받을까 걱정이 되지만 우리 모두 무시로 하는 기도를 통해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과 동행하심을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또 연휴가 긴만큼 주중에 여행계획을 소화하시고 주일예배는 여행으로 인해 방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이번에 긴 연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과 동행하고 무시로 기도하는 훈련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