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세미나는 원칙을 보여주는 곳

by 동부중앙교회 posted Oct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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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세미나는
원칙을 보여주는 곳
 

평신도세미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가 이제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지난주 연합초원 모임에서도 목자님들에게 부탁드렸지만, 세미나를 하는 주에는 목장 모임이 가능하면 원칙대로 순서에 있는 것을 빠뜨리지 말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남은 한 달 동안 원칙적인 순서를 지켜 모이는 것입니다.

 

  목장을 하면서 순서 중에 우리가 흔히 잊고 지나가는 것이 올리브 블레싱, 기도 응답 확인, 그리고 전도와 선교 도전 이 세 가지인데, 꼭 잊지 말고 포함해 달라는 것입니다. ‘올리브 블레싱은 어린이를 포함 자녀들을 위한 기도 시간입니다. 태중에 아이가 있으면 그를 위해서 기도하고, , 소년이 있으면 잠깐 나와 앉으라고 해서 감사를 나누고 기도하므로 세대 간에 믿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나눔의 시간 중에 반드시 그 전주에 냈던 기도 제목이 응답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같이 기뻐하고 축하하고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같이 확인하고 축하할 때 우리가 얼마나 세세한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살고 있는지 알게 되고, VIP들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세 번째는 전도와 선교 도전입니다. 목장 모임 때마다 식구 한 사람 한 사람, 주변에 지나치는 VIP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개인 VIP가 아닌 목장 VIP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또 후원하는 선교사님이나 후원교회를 기억하고 그분들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세미나 때는 특별히 잊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평소에 하던 대로 자연스러운 것이 좋지 않나? 불편해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세미나의 목적은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아니라 가정교회원칙을 보여주는 곳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세미나를 개최하는 교회가 가지는 큰 특권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바르게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고치는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세미나를 통해 다시 가정교회의 정신을 붙잡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 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 등 교회의 기능이 목장에 어우러져 있는가? 우리가 평소에 놓치고 있는 것들을 점검하며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가 변질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의 모습이 아닌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서 우리 자신도 다 잡는 기회가 되고, 손님들에게도 좋은 원칙을 보고 가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