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으로 사는 나라

by 담임목사 posted Oct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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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스라엘은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저들은 할 수만 있다면 예수님과 기독교 와 관련된 모든 흔적을 지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때문에 먹고 살고, 예수님 때문에 이스라엘국가의 존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967년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주변 3개국과의 전쟁 이전의 이스라엘은 강원도 정도의 작은 국토를 가진 그야말로 초 소국가였습니다. 그때는 우리보다도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경기도만한 땅을 추가로 국토로 확보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성지순례여행국가가 됩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성지순례와 떼어 낼 수 없습니다. 오늘의 부국을 이루어 낸 데에는 성지순례가 절대적인 역할을 했고, 지금도 국가 세수의 제일 큰 비중이 성지순례를 통해 얻어내는 관광수입이기 때문입니다. 한 때 극우파 정당이 들어서면서 성지순례를 대폭축소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국가의 근간이 흔들릴 만큼 세수의 감소와 실업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보이지 않는 예수 지우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은 아주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십자가 형태의 도로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십자가에 대한 예민한 반응으로 대부분의 십자가 형태의 교차로는 모두 둥근 로터리 모양으로 바꾸었고, 심지어 모든 국가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수학의 덧셈 기호인 +을 우리나라 모음인 와 흡사하게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바울도 자신의 모국인 이스라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는 하나님을 또한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는 이를 한 번 선택하시면 결코 버리시지 않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약속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언젠가 이스라엘이 반드시 주님을 구주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올 날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흔적, 예수님의 숨결이 머무르셨던 성지의 나라가 속히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복음을 위해 선택받았던 이스라엘민족이 복음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그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고, 더 많은 성도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안전하게 성지의 나라 이스라엘을 통해 은혜를 경험했으면 합니다. 주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