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겹줄 새벽기도회

by 담임목사 posted Mar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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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세 겹줄 새벽기도회를 한 주간 시행하려 합니다. 세 겹줄 기도란 전도서 4:12의 말씀을 근거로 몇 년 전 우리처럼 목장교회 사역을 하는 열린문교회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한국뿐 아니라 미주와 동남아의 많은 교회들이 시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열린문교회는 열흘간정도 짧게 시행되는데 성도들 중 2/3정도가 참여하며, 약 3/4가 기도응답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세 명이 짝을 이루어 매일새벽 함께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평상시 별로 친분이 없었던 분과 교제하고, 서로 기도하므로 응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저희교회에서도 이번에 시행해 보고 좋은 반응과 결과가 나타나면 분기별로 하고자 합니다. 시행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새벽에 함께 기도할 기도 짝 두 사람을 정하는 것입니다. 될 수 있는 한 목장가족이 아닌 평소 친분관계가 적은 분들과 짝을 이루시되 동성 간에 짝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세 겹줄 새벽기도 카드에 기도 짝의 이름과 기도제목을 적어 교회에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와 짝과 함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서로 기도를 격려하고, 작은 부담을 통해 나오기 힘들었던 새벽기도회에 참여하게 됨으로 나도 새벽에 기도할 수 있구나 하는 격려가 됩니다.

  이번 세 겹줄 새벽기도회의 말씀은 고난주간에 시행이 되기에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월요일 새벽(4월6일 5시30분)부터 토요일새벽(4월11일)까지 이며,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간구하기 위해 아침 금식을 하게 됩니다. 6개의 목장이(혹은 원하는 세 겹줄 짝) 돌아가며 하나님께 새벽 찬양을 올릴 것입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세 겹줄새벽기도회는 예배위원들이 세 겹줄새벽기도회 등록카드와 새벽 찬양 팀 구성 및 새벽기도회 진행을 인도할 것입니다.

  나 개인보다 다른 이들의 필요와 성숙을 위해 기도하는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매일 새벽 안수기도를 해드리려 합니다. 첫날은 목자 부부를 위해 마지막 토요일 새벽은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처음 시행되는 세 겹줄새벽기도회에 성도여러분 모두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습니다.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전도서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