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소나무같은 여호수아

by 담임목사 posted Dec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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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신앙적으로 위대한 사람이라고 해서 적당하게 미화하거나 감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 어느 곳에서도 여호수아의 실수나 불신앙, 혹은 그가 곁길로 같다는 기록을 찾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늘 푸른 소나무 같이 변함없는 충성과 흔들림 없는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을까요? 2011년이 되기 전 여호수아의 삶을 본받기로 결정하시면 어떨까요?

첫째, 첫 경험을 결코 잊지 않는 사람(출 17:8-16)

  - 여호수아의 첫 등장은 출애굽기 17장입니다. 르비딤 광야에서 아말렉이라는 그 지역 원주민과의 첫 전투가 벌어지고, 이 전투의 총책임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이 전투에서 여호수아는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을 통해 여호수아는 가슴속깊이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여호와 닛시” 전쟁의 승패는 결코 여호수아 자신의 지도력이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요, 기도라는 것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 사실을 평생 잊지 않았습니다.

  둘째, 믿음의 확신을 굽히지 않은 사람(민 14:1-10)

  -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점탐꾼들 중 10명이 가나안땅의 정복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모든 백성들도 동조했고 감히 누가 나서서 어쩔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셋째,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민 27:18-23)

  - 마침내 모세도 자신의 지도력을 내려놔야 할 때가 왔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시는 오직 한 가지 이유를 그가 “신에 감동된 자”라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