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의 재정관리

by 담임목사 posted Mar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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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목장교회를 하기 전 구역조직에서는 모든 재정을 교회에서 관리했습니다. 하지만 목장은 동부중앙교회를 이루는 교회라고 생각하기에 목장의 재정에 관해서 거의 모든 부분에 자율성을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몇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영혼구원의 사역을 위해 사용한다. 교회 재정이 그러하듯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재정을 사용하고 최대한 영혼구원을 위해서 사용한다는 규칙입니다.

  둘째는 선교지 나 후원교회, 후원기관을 위해 사용한다. 모든 목장은 하나 이상의 선교지 나 교회 혹은 단체를 후원합니다. 그리고 모자라는 부분은 교회선교부가 지원을 합니다. 하지만 후원기관을 정할 때는 모든 목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교회에 보고하여야 합니다.

  셋째는 교회, 혹은 담임목사의 공적인 요청이 있을 때 사용한다. 목장의 도움이 필요한 교회의 현안들이 있습니다. 혹은 갑작스럽게 선교지 나 단체의 필요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공적으로 목장의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 위와 같은 재정사항이 들이 먼저 지출된 후 필요한목장의 사역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장의 헌금이나 선교비도 하나님의 교회의 재정입니다, 투명하고 바르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목장의 목장모임에 식사는 목원들이 돌아가며 준비하되 최소한으로(교제위한 정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목장을 위해 애쓰는 목자부부를 위해 필요한 때 정성껏 감사함을 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적인 필요가 아닌 담임목사의 사사로운 선물을 챙기기 위해 목장의 재정을 사용한다거나 목원들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그런 행위를 하지 말라고 여러 번 목자들에게 권고했습니다.)

  정말 필요한 사역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피 흘리는 지출이라 해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이 아닌 중요하지 않은 사역에 재정적인 문제로 시험에 들거나 갈등이 생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담임목사가 목회심방을 할 때에도 목원 중 한분이 감사함으로 식사를 대접하면 좋겠거니와 안 되면 제 개인으로 혹은 교회가 부담하면 됩니다. 목장이 이런 일로 돈을 걷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