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종말의 징조(09-5-24)

by 담임목사 posted May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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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인 불황 때문에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적 불황은, 삽시간에 세계 전체로 번져갔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가고 있지만 기도하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인간 역사의 종말이 이런 식으로 오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언제인가는 종결될 것입니다. 물론 어떤 식으로 종결될지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들을 통해 여러 가지 상황들을 충분히 예고해 주셨습니다. 역사의 종결에 관한 성경 해석이 다양하지만, 최영기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예상했습니다.

  “시나리오의 첫 번에 등장하는 세계적인 혼란이 경제적인 공황으로 말미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불황은 앞으로 1-2년이면 극복될 것 같지만, 이후에 더 큰 충격이 오면 세계 경제는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예고된 크리스천에 대한 핍박도 정치적이기 보다는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적인 핍박은 로맨틱한 면도 있고, 비교적 견디기 쉽습니다. 그러나 생계가 달린 경제적인 핍박이 더 견디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핍박에 굴하지 않기 위하여 크리스천들은 평소에 재물의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하늘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여 생활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마 6:33) 경험하며 사는 연습을 해두어야 할 것입니다.”

  앞에서 예고한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돈은 인간에게 하나님 같은 존재입니다. 돈을 앞에 두면 부모도 형제도, 이웃도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비롯해서 사도바울, 사도베드로 등 하나님의 사람들은 경건의 훈련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지식은 사람을 변화시키거나 성장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을 만날 때에도 지식보다는 늘 훈련된 습관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급변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을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고, 자족할 줄 알며, 하나님의 말씀을 원칙으로 삼고 살아가는 습관을 훈련한 성도에게는 무슨 일을 만나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