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목장 모임 순서(2015-6-21)

by 관리자 posted Ju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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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목장 모임 순서

목장 모임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교회 광고를 먼저 하고 다음에 성경 공부(설교 나눔) 시간을 가졌는데, 이제부터는 성경 공부를 먼저 하고 광고 시간을 갖습니다. 교회 광고는 가정교회가 더 큰 연합 공동체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필요합니다. 특히 목장 모임만 참석하고 주일 연합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VIP들에게 이런 인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 광고 시간에 더해진 활동이 있습니다. 지난주일 주보에 실린 목회자 코너를 읽어주는 것입니다. 주보에 실린 담임목사 칼럼을 여러 가지 이유로 읽지 않는 교인들이 있는데, 목장 모임에서 목자나 지정된 한 목원이 이를 읽어 주면 담임목사를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고 또 교회가 앞으로 가게 될 방향을 더 잘 이해함으로 신약교회 회복의 진정한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과일이라든가 후식도 식사 직후가 아니라 이때 내놓습니다. 생일 축하를 비롯한 특별 순서도 이때 갖습니다. 나눔 시간에도 변동이 있습니다. 지난 주 감사했던 것 한 가지씩 나누기 전에, 지난 목장 모임에서 드렸던 중보기도 응답 받은 것을 간증 하도록 합니다. VIP들은 논리적으로 설득되어 예수 믿지 않습니다. 목장 식구들의 섬김에 감동받고, 구체적인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이 혹시 계신가 싶어 예수 영접 모임에 참석하기를 결심하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은 믿음이 수반할 때 확실하게 옵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기대를 의미합니다. 드려진 기도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절대 무시하지 않으시고 어떤 형태로든지 응답하시리라는 기대입니다. 이런 기대감은 기도 응답이 쌓이면서 점점 더 커집니다. 기대감이 커지면 응답이 더 많아집니다. 순 순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장 모임에서는 기도 응답 결과를 간증함으로 목장 식구들로 하여금 기도 응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도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반드시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교인 숫자는 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타지로 이주해 가는 교인들이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장년 주일 출석 인원을 성장 지수로 삼지 않고, 구원받은 사람 숫자를 성장 지수로 삼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사람이 그 교회에 머물러 교인 숫자 증가에 기여해 주면 좋겠지만, 타지로 이주해도 하늘나라 확장에 기여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