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2015-1-4)

by 관리자 posted Jan 0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 2015년 을미년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신약교회 회복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그리려 애쓰며 지난 11년간을 보내 왔습니다. 신약교회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중심에 두려 애쓴 것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마 28:19-20을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지난주 칼럼에 실린 가사원 원장이신 최영기 목사님의 글처럼 교회는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일, 두 가지 모두 포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일 모두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난 10여 년 간 교회의 존재이유에 대해 수없이 말하고 기도했지만 실질적으로 교회 재정이나 사역에 있어 교회의 존재목적과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몇 가지만이라도 교회의 존재목적과 연결 된 일들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첫째 교회의 재정지출에 있어 영혼구원이나 제자 삼는 사역과 연결되지 아니한 행사나 사역들은 될 수 있는 한 지양하려 합니다. 삶 공부나 제자훈련, 혹은 세미나를 제외한 여타의 행사들은 vip초청과 연결시켜서 어떻게 하든 복음을 접하게 하거나 교회문화를 맛보게 하려는 시도를 하려합니다. 예를 들면 성탄전야는 어린이 vip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어린이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한 전야행사를 통해 어린이 전도, 혹은 가족 전도에 초점을 맞추고, 올해 시행하려다가 연기된 송년행사는 어른 vip를 중심으로 초청하여 모든 목장가족들이 준비한 행사를 통해 기독교문화도 재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좀 더 교회와 복음을 향해 마음이 열리는 기회를 삼고 싶습니다.

 

둘째 교회 내부의 인적자원이나 사역에 있어서도 교회의 존재 목적에 걸 맞는 결정을 할 것입니다. 기존의 목장의 이름을 후원선교지, 혹은 후원교회 명으로 바꾸려는 이유도 목장의 존재목적이 영혼구원과 선교에 있음을 잊지 않으려는 의도입니다. 제직이나 사역자들을 세울 때에도 영혼구원에 헌신 하는 사역자들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십일조 생활이나 기도생활이 기초가 됨은 물론 실질적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일하고 있는 목자, 목녀(대행, 예비목자)가 우선적으로 제직으로 사역하게 될 것입니다. 기존의 제직들은 올해 까지가 기회일 것입니다. 앞으로는 철저하게 영혼구원을 위해 애쓰는 사역자들이 제직의 직분을 맡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으라.”하신 주님의 명령이 원칙이 되고, 기준이 되는 교회가 신약교회의 정신을 가진 교회임을 믿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