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을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by 담임목사 posted May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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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도처에 점치는 곳이 들어서고 백화점 코너에도 점치는 가게가 줄지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놓고 무술인 나오는 방송이 허다합니다. 무술인 숫자가 목사 숫자의 몇 십 배가 된다고 합니다. 점쟁이도 이제는 늙고, 수염 기른 늙수레한 노인이 아니라 세련된 여성들, 말끔한 남성들이 점성학이란 이름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점쟁이를 찾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대학생들이나 전문 직장인들도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호기심에서 장난삼아 찾아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난기 있는 행동이 잡신이나 악한 영이 삶에 잠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타 종교를 믿는 분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경우에 전에 섬기던 우상이나 그림, 부적들을 다 갖다버리라고 권하는 이유도, 이러한 매개체를 통하여 잡신이 지속적으로 역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자매님이 오래 동안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가위가 눌려서 고생을 하다 식은땀을 흘리며 오밤중에 깨기도 했습니다. 언제부터 이랬나 생각을 해보니 한 친구에게 끌려 용한 도사라는 사람에게 신수를 보러 갔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이 후로부터 자신이 영적으로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신수 보러 간 것을 하나님께 회개한 그 날 밤부터 이 자매는 편한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답니다.

  30세 중반의 여인을 어머니가 데리고 담임목사를 찾아왔습니다.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딸은 손에 든 종이컵을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 찢어내며 입가에 야릇한 미소를 띠고는 초점 없는 눈으로 목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업의 압박감에 시달리던 이 자매는 답답한 마음에 손금을 보는 이태리 여자를 한 번 찾아갔고 그 날부터 이러한 불안에 시달리게 된 것입니다. 이 자매는 이후 기도와 성경공부 수강을 통하여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선이나 단, 요가 등도 경계해야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일시적으로 마음의 평안을 주는 듯 하지만 악령이나 잡신에게 통로를 열어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것에 의지하여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위험한 짓입니다.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진정한 평안과 안식은 하나님이 주심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고민과 염려는 진정한 평안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