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 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 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성경이 무엇인가?“사랑하는 자녀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사랑의 편지”입니다.
* 그러면 기도는 무엇인가? “사랑하는 자녀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나누는 대화”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합니다.
* 기도는 어디에서 하는 것인가?- 부모와 대화를 할 때 부모님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부모님과 대화가 가능한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는 세상 어디에든 계신 분이시기에 어디에서든 기도가 가능합니다. - 산이든, 학교이든, 부엌이든, 화장실이든, 침실이든. 하지만 가능한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도는 어떻게 드리는 것이 좋은가? - 하나님은 여러분을 참으로 사랑하시고 좋아 하시기에 여러분과의 만남과 교제 자체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최고의 예의와 말과 태도로 기도할 때 좀 더 기도가 진지해 지고, 깊어집니다. 마치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태도나 행동이 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 무릎을 꿇거나 두 손을 모으거나 눈을 감고 기도하는 것은 성경이 정한 원칙이기 때문이기 아니라 우리 스스로 하나님께 대한 예를 지키기 위함입니다.
* 무슨 기도를 드리면 좋을까? - 저 멀리 있는 수원지의 물이 어떻게 여러분의 집까지 와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수원지에서 여러분의 집까지는 물이 흐르는 관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이 세상에 있는 여러분을 연결하는 관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무엇이든 말씀을 드릴 수 있고,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것이 거나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면 응답해 주십니다.
1. 기도를 병원처럼 생각하자- 갑자기 아프거나 다치면 언제든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처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상황이 아니거나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없을 때는 무엇이든 치료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십니다.
2. 기도를 은행처럼 생각하자.- 돈이 필요하면 도움을 받고 나중에 갚기도 하고, 돈이 있으면 저축을 해서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서 쓰는 것처럼, 무엇이든 늘 하나님과 자주 대화를 하면 하나님이 다 기억하셨다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시거나 이루어 주십니다.
3. 기도를 우리 집처럼 생각하자.- 쉬고 싶고, 힘들고 어려우면 엄마 아빠가 계시는 집으로 달려와서 말하지 않는가? 그러면 엄마 아빠가 해결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위로해 줍니다. 또 아빠 엄마에게 친구들 이야기, 학교 이야기, 공부 이야기, 꿈 이야기, 잘 안 되는 것, 좋은 것, 나빴던 것, 마음이 아팠던 것을 그냥하지 않는가? 하나님도 무엇이든 여러분이 하는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기도는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님께 내가 드리고 싶은 말을 드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