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스포츠 경기에는 룰이란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경기를 잘해도 룰을 어기면 실격패를 당합니다. 시간이 중요한 스피드경기에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라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빨라도 자기 라인을 벗어나면 역시 실격패입니다.
- 예수님의 삶에 많은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돌로 떡을 해먹으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 세상의 모든 영광을 차지해라. 이스라엘의 왕이 되라 등등 굳이 고난의 길을 가지 않고, 얼마든지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으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단 한 번도 과녁을 벗어나거나, 라인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목표가 분명했고,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눅 19:10),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막 10:45)
-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임종하시며, “다 이루었다.”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다 이루었고, 당신께서 목표하신 것들을 다 이루셨다는 의미입니다. 바울도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딤후 4:7) 라고 했습니다.
- 대형마트에 가면 시식코너가 있습니다.그 목표는 분명합니다. 물건을 더 많이 팔기 위한 일종의 미끼 같은 것입니다. 시식코너 직원의 역할은 손님들이 시식을 통해 물건을 시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일에 실패하면 다른 일에 아무리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어도 이 직원은 회사입장에서는 불합격입니다. 과정이 중요하지 결과만 중요하냐? 물론 과정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목표를 향할 때 과정이 중요한 것이지 목표에서 벗어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왜 하나님을 알아야 할까요?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의 의도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도! 이것이 내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의도와 목표가 영혼구원이라면 우리도 그래야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목표요, 의도인“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으라.”를 위해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어야하는가?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의 사명은 같습니다.“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삶은 각각 다르게 주셨습니다.
- 예수님은 30살이 되기까지 가장이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목수 일을 하셨습니다.즉 가정을 돌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30살 이후 제자들을 모으고, 가르치고, 훈련하셨습니다. 그리고 33살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셨고,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요한 사도는 3년 간 주님의 제자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 아주 오랜 시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봉양하는 일을 위해 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와중에도 요한복음서, 요한1, 2, 3서, 요한 계시록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고, 아주 늦은 시간, 거의 90이 다 된 후에도 사도로, 설교가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섬마을과 조금 떨어진 무인 섬에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전기로 등대를 돌리지만 옛날에는 기름으로 모터를 돌려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등대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섬마을사람들이 종종 기름을 꾸러왔습니다. 그러면 거절하지 못하고 꾸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외딴섬에다가 간혹 파도로 인해 배가 뜨지 못할 때가 많은데 등대를 비출 기름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한 밤중 등대 빛을 잃은 많은 배들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선이란?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입니다. 등대지기에게 기름을 지급한 이유는 등대에 빛을 주기 위함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어려운 처지를 돕는 것이 선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선을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지만 그 선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