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린도후서 5:16-17             하나님의 시선으로

눅 15장에는 잃어버린 것 세 가지가 나옵니다.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 읽어버린 아들” 그런데 다 찾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쁜 나머지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수십 마리의 양이나 수십 개의 드라크마나 여럿 아들을 찾은 것이 아닙니다. 단 하나입니다.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뻐할 것이다."(눅 15:10) - 우리의 구원은 하늘의 모든 천군과 천사가 동원되는 최고의 행사일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기쁨과 주님의 행복은 단 한 영혼의 구원에도 온 세상을 다 얻을 것보다 더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십니다.

* 그러면 구원은 왜 이리 놀라운 것일까요? 구원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하나님의 마음이 행복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실까요? - 요한사도는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와 같이 될 것임을 압니다. 그 때에 우리가 그를 참모습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요일 3:2) 하셨습니다.

요한 사도는 천국이 어떤 모습인지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천국에서의 우리 모습 또한 분명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처럼 영광스럽고, 거룩한 모습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천국이 왜 완전하고 거룩한 곳이겠습니까? 천국의 주인공들이 될 성도들이 예수님처럼 완벽하고 거룩한 존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죄가 없는 완전한 사람, 예수님과 똑같은 성품, 예수님처럼 완전한 사랑의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우리가 갈 곳은 지옥이었습니다. 지옥이 왜 저주스럽고, 고통스럽고, 잔인한곳일까요? 지옥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물론 주님도 계시지 않습니다. 성령님도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그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지옥은 용서가 없습니다. 물론 희망도 없습니다. 자비도, 사랑도, 단 1%의 따듯함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마 22:13에서 이렇게 지옥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임금이 종들에게 분부하였다. '이 사람의 손발을 묶어서, 바깥 어두운 데로 내던져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사람들이 슬피 울며 이를 바득 바득 갈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천국에 갈 사람이기에 행복하고, 지옥에 안갈 사림이기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 하나님께서 세상을 바라보시는 시각은 간단합니다. 단지 두 부류가 있을 뿐입니다.

- 좁은 문으로 갈사람, 넓은 문으로 들어갈 사람(마 7:13-14)

- 반석위에 집을 짓는 자,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자(마 7:24-27)

- 슬기로운 자, 미련한 자(마 25:2)

- 준비된 자, 준비되지 않은 자(마 24:14-27)

- 열매 맺는 자, 열매 없는 자(마 25:14)

- 구원받은 자, 정죄 받은 자(막 1:15-16)

-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2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차디찬 겨울바다에 수장되었습니다. 육지에 게시된 승객명단은 단 두 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구조자와 실종자

우리는 사람을 복잡하게 바라봅니다. 부자인가, 가난한가, 직업은, 성격은, 대학은, 피부색은, 국가는, 부모는 등등 하지만 바울은 현대인의 성경 고후 5:16에서 “이제부터 우리가 그 어떤 사람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겠습니다.”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사람을 보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사람을 복잡하게 보거나 판단하거나 나누지 않습니다. 간단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라면, 다 지옥 갈 불쌍하고, 안타가운 사람으로, 구원받아야 존재로 보는 것입니다.

누가 됐든, 구원받은 사람이면, 기뻐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라. 왜? 하나님은 그것만으로 예뻐하시고,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고, 행복해 하신다. 그 반대라면 하나님은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슬프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시는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