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부터 사순절 기간에 속해 있는 수요예배 5주 동안 주님의 고난에 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 지난주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강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눅 23:39-43)
* 십자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님은 성령으로 항상 우리 곁에 계시지만, 부활하신 그 육을 가지시고, 다시 세상에 오시 마 약속하셨습니다. 다만 그날과 그때는 하나님 아버지만 아시고, 당신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항상 믿음으로 준비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일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약속은 항상 이루어 졌기에 우리가 생각지 않은 때에 분명 오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의 재림을 어떻게 준비하고 기다릴 것인가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첫째 늘 깨어 있는 것입니다.39절에 “주인이 와서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다.”하셨습니다. 깨어 있다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베드로 사도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삼가 조심하여 기도하십시오.”(벧전 4:7)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일하시고, 기도를 통해 당신의 모든 생각과 계획을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본문에서 여러 번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다고 반복하셨습니다. 기도에 깨어 있지 않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고 없이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없습니다.
둘째 허리에 띠를 띠는 것입니다. 35절에“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놓고 있어라.” 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마음의 허리띠”라고 했고, 바울은 “진리의 허리띠”라고 했습니다. 군인들이 전투준비를 하면서 총과 함께 가장 주요하게 여기는 물품이 허리띠입니다. 허리띠에는 물통, 총알, 수류탄, 대검 등 전투에 필요한 대분의 물품이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닦이시기 위해 하셨던 행동도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는 것이었습니다.
성도에게 허리띠는 죽을 때까지 결코 놓을 수 없는 사명일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 기도하는 것, 섬김의 삶을 사는 것, 사랑하며 사는 것, 밥을 먹듯 늘 사명의 이루며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주님이 재림을 맞아하는 성도는 정말 복이 있는 것입니다. 37절 하에서 주님은 “그 종들은 복이 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이 허리를 동이고, 그들을 식탁에 앉히고, 곁에 와서 시중들 것이다.”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섬겨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셋째 등불을 켜 놓아라. 하셨습니다. 35절에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놓고 있어라.”하셨습니다. 시 119:105절에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했습니다. 요 10:7-8에서 주님은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다 도둑이고 강도이다. 그래서 양들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 말씀이 기준이 되어 살지 않는 것은 어떤 열심과 수고에도 불구하고 헛된 것, 마치 강도의 삶이요, 도둑의 삶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 7:22-23에서도 주님은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