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입니다.
* 잠 10:27에 “주님을 경외하면 장수를 누리지만, 악인의 수명은 짧아진다.”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악한 자들이 장수하고, 악한 자들이 불법을 저질러도 감옥은커녕 떵떵거리며 잘사는 것을 우리 눈앞에서 버젓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거짓 말씀을 주신 걸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장수했든, 죽을 때까지 떵떵거리며 살았든 상관없이 그들이 건져 올린 시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고로 그들의 삶은 이 세상에서 끝이 나고, 그들의 육신은 먼지로 돌아갈 것이며, 그의 영혼은 지옥에 갈 것입니다. 영원한 시간 속에서 70, 80년의 세월이란? 점 하나도안 됩니다.하지만 먼지 같은 우리 인생이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 우리의 인생은 영원하게 되고, 짧은 인생 속에서도 건져 올린 시간이 하나님 나라로 연결됩니다.
* 지난 주일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기대를 접으시고,주님이 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교회에 기대와 소망을 품으셨는지 나누었습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 두 가지 열매를 기대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전도의 열매, 즉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하나님을 떠났던 모든 민족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그 본래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지 수천 년이 지나도록 그런 열매가 보이지 않을뿐더러 그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스라엘 성지순례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어떤 목사님이 토요일 즉 안식일에 여행을 마치고 호텔 방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버튼 박스 앞에 유대인 여성이 먼저 타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층의 버튼을 눌렀는데, 이 여성이 바로 앞이 버튼인데, 대신 눌러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은즉 안식일에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앞집 유대인이 전화가 왔습니다. 손님이 왔다가 에어컨을 켰다가 끄는 것을 잊고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대신 에어컨을 꺼달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명하신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닐뿐더러 설사 그런 의미라고 정말 믿는다면, 그래서 에어컨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이,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고, 또 엘리베이터의 스위치를 누르는 것이 죄라면, 자신은 죄를 지으면 안 되고, 다른 사람은 죄를 지어도 된단 말인가? 아니면, 자신은 유대인이어서 그렇다는 것인가? 이것을 율법주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의미로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도 살고, 타인도 살리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주,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장수하여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는 물거품 같은 인생을 산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사는 만큼 죄를 짓는 것이요, 세월을 낭비하며 사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 같은 율법사들을‘외식하는 자’즉 위선자라고 부르셨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을 말합니다. 이 단어의 본래 의미는 그리스어로 ‘배우’라는 의미입니다. 배우는 대사에 있는 대로 연기를 하면 됩니다. 연극이 끝나면 대사대로 살 의무가 없습니다. 대사대로 안 산다고 욕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말씀대로 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말씀을 보기만 하고, 말씀대로 안 살면, 위선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사들을 위선자라고 부르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