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릭 2010.01.04 01:36 조회 수 : 2619
안녕하세요. 주님의 은혜아래 2010년을 기뻐합니다.
2009년 이곳에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 위에 한시도 눈을 때지 않으시고 지켜보시는 주님을 경험케 되는 한 해 였습니다.
2009년 공동체 적으로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감사한 것이 참 많은 해였습니다.
남자 젊은이 모임이 몇달간 이루어 졌고, 남자 젊은이들에게 영적으로 공급해 주는 사람으로 또 친구로 세움 받는 해였습니다.
재작년 부터 주님이 보이시기 시작한 공동체의 찬양팀의 재구성에 대해 주님이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시고 새누리교회를 통해
악기들이 공급되며 찬양팀이 구성되고 조직되는 기쁜 일들이 있었습니다.
공동체의 주 리더인 마리암이 절망과 어둠속에서 연약한, 그리고 실패한 모든 것으로 부터 일어나 진짜 사역자로 일어난 해였습니다.
하시얏이 말씀 사역자로 거듭나는 해였습니다.
주님이 한국과 싱가폴 등에서 특별히 섬길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공동체에 참 선한 일을 많이 하셨던 해였습니다.
각 사람의 자리에서 샤틀릭 공동체의 영적 영향력과 공간이 확장되는 해였습니다.
새로운 영혼이 돌아 오고 침례받는 귀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위민족과 한족의 유혈사태로 특히 두 민족간의 분열이 강했던 때임에도 주님이 이 공동체 안에 중국인 신자를 주심으로 인하여,
한 공동체 안에 두 민족의 사랑과 연합을 보여주시고 앞으로 우리의 할 일을 보여주시는 세상과 역행하는 감격스러운 해였습니다.
공동체 내에 새로운 NGO 펀드를 인수하게 해주셔서 앞으로의 비자 연장을 좀더 안전케 해주는 기쁜일도 있었습니다.
공동체 내 처음으로 남편을 포함한 온 가족이 주님 성도가 되는 그래서, 공동체 내에서도 좋은 모델을 제시받게 해주신 해였니다.
박병진 사역자에게는 위구르에 대한 소명을 주셨고, 사명을 확고하게 해주신 한해 였습니다.
좋은 일들, 감사한 일들 너무 많아 다 나열할 순 없지만 주님의 세밀하심과 우리에 대한 그 끝없이 크고 깊은 관심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한해동안 공동체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질적 후원과 관심을 가져 주신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주님이 큰 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곳이기에, 주님의 마음과 사랑이 있는 곳이기에
모든 형태로 이곳을 중보한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복이 임할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이곳을 중보한 여러분의 수많은 관심들과 섬김을 우리 주님이 기뻐 하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2010년에도 새롭게 부어질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2010년 주님이 공동체와 저에게 하실 일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올 한해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영혼을 더욱 사랑하는 한 해가 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2010년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위구르 사역자 박병진 올림.
2010.01.06 23:00
댓글
2010.01.09 12:33
언제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