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영적대각성 전도집회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에 가까이 다가오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가? 정복은 할 수 있는가? 그래서 12명의 대표를 뽑아 가나안땅에 정탐을 보내었습니다. 40일간의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정탐꾼들의 대부분은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것은 틀림이 없지만 정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민족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없이 전쟁을 치룬 호전적인 민족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나안정복의 첫 관문이라 할 여리고성은 인류역사상 찾기 힘들만큼 견고한 성벽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정복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결코 엄살이 아닙니다.
요즘 서울에서는 아파트전도를 여리고성 정복에 비유합니다. 각 동마다 첨단시스템으로 무장을 한 아파트들이 즐비한 서울에서는 전도는커녕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마치 가나안땅의 여리고성과 같습니다. 그러나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기도와 열정, 철저한 연구와 계획, 영혼에 대한 간절함과 섬김으로 견고한 여리고를 무너트리고 정복하는 것입니다.
올해로 세 번째 영적대각성전도집회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미 두 번의 집회를 통해 오히려 한 영혼에게 다가서는 것을 방해하는 거대한 영적방해물과 그것을 통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절실히 경험했습니다. 올해도 상황이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아니 승리해야 합니다. 한 영혼의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 견고한 진을 깨는 기도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두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역 중 가장 위대한 전도사역에 헌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유레카의 기쁨과 행복을 마음껏 노래하고 누리는 전도 집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구원키로 작정한 영혼을 향하여 달려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