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전도대상자 혹은 불신자라는 단어보다는 태신자(胎信者: 아이를 잉태하여 낳듯, 한 안 믿는 영혼을 마음에 잉태하여 신자로 태어날 때까지 품는다. 라는 의미), 혹은 vip(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로 ‘중요한 사람’이라는 의미) 같은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지금은 안 믿는 사람들이지만 언젠가는 믿을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도 있고, 좀 더 친근한 단어로 접근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새생명초청잔치(1회 때는 대각성전도집회)를 시작하면서 전도대상자들을 vip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전도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이고, 그런 의미에서 전도대상자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가장 소중한 존재로 품고 기도해야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새생명초청잔치는 단순히 전도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 회복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고, 전도하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영적으로 대각성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회복되고, 삶이 회복되고,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우리 가운데 회복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그래서 처음의 제목은 “영적대각성전도집회”였습니다. 두 번째 맞이하는 작년 집회 때는 이름을 바꾸어서 “새생명초청잔치”라는 제목으로 집회를 열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영적으로 각성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내용은 간직하되 안 믿는 분들에게는 좀 더 친근한 제목으로 접근하자는 의견에 따른 것입니다.
10월 말까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시는 vip들을 찾을 것입니다. 예년에는 한분이 여러 명의 vip들을 선정해서 집회 때 모시고 나왔지만 집회 이후를 감당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한 명, 내지는 두 명 정도의 vip에 집중하기 원합니다. 집회 이후에 지속적인 관심과 인도를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우리교회 성도 중 단 한분도 빠짐이 없이 10월 말까지 vip를 선정해서 교회에 대상자로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운데 영적대각성이 일어나도록 기도하는 사역에 힘써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회복되고, 수많은 영혼의 추수의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곧 다가올 세 번째 집회를 우리 모두 거룩한 기대를 품고 준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