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잘 가고 있는가
창립기념주일을 맞이하여 교회회복 전략가로(Tony Morgan) 사역하는 분이 쓴 "교회 리더들이 반드시 가져야하는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교회 리더인 내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때가 언제인가? - 교회 공동체가 음부의 권세를 물리는 능력을 체험하려면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예민한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를 부르신 사명에 대해 반복해서 그렇게 본질을 붙잡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함입니다.
2.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교회가 무엇으로 인식되어야만 하는가? - 교단 안에서 우리 교회는 한 때 가장 골치 아픈 분쟁의 교회로 인식되었던 부끄러운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정교회를 통해 섬김의 영성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구하러 오는 교회로 변화되었고 잘 섬기는 교회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3. 우리의 시간, 재정, 리더십, 기도 등의 사역적 재원과 역량을 성도들의 삶의 변화에 투자하고 있는가? - 목장을 통해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는 인생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구체적인 체험과 가시적 변화가 자연스런 간증으로 자리 잡아 평신도 사역이 활성화됨으로 구경꾼이 감히 행세하지 못하는 영적 분위기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4. 수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 몇 년 사이 숫자적인 성장이 잠시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끊임없는 영혼구원과 예수님 모르는 분들을 찾아 나가는 영적 자세로 인해서 성숙한 신앙인이 길러지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5. 성도들로 하여금, 온전히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에 헌신된 제자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그들의 신앙 안에서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돕는 분명하고 명확한 길이 제시되어 있습니까? - 가정교회의 세 축과 네 기둥이라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과정이 확실한 그림으로 인식되어 있고, 삶 공부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며, 목장을 통해 공동체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함으로, 헌신된 제자의 모습이 뭔지 보고 배우는 목표와 길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6. 당신의 교회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도록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고 있습니까? - 영광스런 직분이 감투가 되고, 자기증명의 도구의 모습으로 퇴색해 버린 현실 가운데, 목자 목녀로 다져진 섬김의 영성으로 훈련된 분들이 직분자로 세워짐으로 존경받는 직분자, 리더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을 세우는 목회를 하고 성도들은 교회를 세우는 목회를 하는 동역자의 그림이 확실합니다.
7. 성도들이 그들의 사역을 단지 교회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로만 보고 있나요? -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과 이웃 주민들, 일하는 공간, 학교 등지에서 선교사가 되고자 하나요? - "교회 안에서는 신앙훈련, 교회 밖에서는 신앙생활"이라는 구호를 마음에 새기고 말씀대로 사는 실제적 훈련과 연습이 삶의 현장에서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