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고 특권입니다
아래의 칼럼은 매년 5박 6일간의 목회자세미나와 2박 3일간의 평신도 세미나를 섬기는 꿈꾸는교회 박창환 목사의 글입니다.
“어떤 분이 아프리카 탐험가이며 선교사인 리빙스턴에게 “어떻게 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셨습니까?”라고 묻자 “내게 희생이란? 말을 하지 마세요. 내게 희생이란?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쁨이 있었습니다.” 희생이 왜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희생을 통해 보람과 기쁨을 경험했기 때문에 희생이라고 느끼지 않은 것입니다.
아직도 목장을 위해 자기 집을 오픈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평신도 세미나를 위해 민박을 제공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목장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기쁨을 느꼈다면 필시 누군가의 희생과 섬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역에서 희생과 섬김이 없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행복과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 집을 오픈하고 식사로 섬기는 것은 의무감이나 책임감만으로 오래갈 수는 없습니다. 섬김이 성경적 원리라는 사실과 이것이 얼마나 축복 된 일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찾아와 주는 것이 복입니다. 그리고 더 큰 축복은 사람을 초대한다는 것이 주님을 초대하는 것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 18:20에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있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보면 성도들과 vip를 섬기는 일은 희생이 아니라 오히려 특권이고 영광임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교회 성도는 목장 식구들의 식사를 섬길 때는 꼭 빈자리 하나를 마련하고 그곳에 깨끗한 방석 하나를 놓았다고 합니다. 미신적 요소가 아니라 주님이 이곳에 임재해 계심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
약 두 달 후면 약 서른 분의 성도들이 세미나에 참석을 해서 성도님들이 섬기는 가정에서 민박을 합니다. 우리 교회의 많은 성도님들도 이미 다른 교회 많은 성도님들의 섬김을 통해 행복과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도 받은 은혜를 나눌 첫 번째 기회가 왔습니다. 첫 시작이라는 보람과 기쁨에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부득불 민박 섬김이 안되면 차량, 식사, 간식, 강사 섬김, 등 많은 곳에서 섬김이 필요합니다. 희생이라는 생각보다 행복하다는 고백이 나오는 축제의 시간이 되도록 자원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