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습관
- 세상을 놀라게 하라(마이클 프로스트 저)
엡 4:11절의 말씀에서 바울은 교회 안에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은사를 가진 사역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러한 은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놀라게 하라”의 저자인 ‘마이클 프로스트’는 이 책에서 선교적인 삶을 위한 다섯 가지 습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이 책을 사서 좀 더 세밀하게 읽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자가 다섯 가지 습관에 관해 이야기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성도들이 다섯 가지 습관이 생활화 될 때 안 믿는 세상 사람들이 복음에 관해 혹은 예수님에 관해, 예측할 수 없는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전도의 방법들이 동원되지만 사람들은 복음에 대해 궁금하기는커녕 오히려 냉소적이고, 귀찮아하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로마시대 그리스도인들은 갖은 핍박과 고난 속에 살았습니다. 때로는 로마제국이 조직적이고, 살벌하게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했기에 ‘카타콤’이라 부르는 지하무덤에 삶의 터전을 삼고 이곳에서 예배드리고, 한밤중 몰래 지하 동굴 밖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거나 먹고 살기위해 농사를 짓거나 일을 해야 했습니다.
오랜 지하생활로 햇빛을 보지 못해 꼽추가 태어나기도 하고 굶어 죽기도 하고 갖은 병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지하성도들의 삶은 차라리 거지만도 못한 비참한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저들에게 강력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로마인들이 스스로 지하무덤을 찾아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하무덤에 숨어 있는 성도들의 먹을 것을 제공했고, 필요를 채웠습니다. 로마사람들의 강력한 궁금증이 로마를 바꾼 것입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성도들의 다섯 가지 삶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습관이 아닙니다. 누구나 약간의 결심과 시간, 물질의 투자가 있다면 가능한 습관입니다. 하지만 전도를 위한 일회성 깜짝 이벤트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타인에게 강력한 호기심을 주는 선교적인 삶이 되려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책 한 권을 한 번에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몇 회에 걸쳐 다섯 가지 선교적 습관에 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삶에 이 다섯 가지 습관이 여러분의 일상에 배도록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