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해 주세요
평신도세미나와 관련하여 두 번째 목회자코너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진행사항을 말씀드리면 지난 9월 제직, 목자 연속회의 때 세미나를 위한 준비 위원회 조직은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해외 성도님들을 위한 서면등록이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올해 세미나 등록인원은 작년에 비해 한 가정을 줄여서 24명으로 잡았습니다. 이제 40일 정도 남은 세미나 준비를 위해 등록 준비나 식사준비, 간식 등 구체적인 준비들이 준비 위원회를 통해 좀 더 세밀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여러분이 동참해 주셔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많습니다. 첫째는 세미나 민박가정 헌신입니다. 목자들의 헌신 외에도 4, 5가정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작년에도 기꺼이 헌신해 주신 가정들로 인해 무리 없이 민박이 이루어졌습니다. 남을 숙박시키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함께 할 가족입니다. 그리고 섬김을 받는 자보다 섬기는 자가 더 복되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도하는 일입니다. 작년 세미나는 거의 몇 달을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았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두 번에 걸쳐 릴레이기도회를 가지려 합니다. 첫 릴레이 기도는 세미나 등록을 앞두고 일 주일 간입니다.(9월 30일-10월 5일) 모자람도 남음도 없이 24분이 등록이 되고, 우리 교회를 통해 은혜 받을 분들이 등록되도록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릴레이 기도는 세미나 전 주간인 10월 14일부터 세미나 전날인 24일까지 열흘간 진행예정입니다. 빈틈없이 세미나가 준비되고, 참가하시는 성도들도 준비된 마음으로 오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세미나 기간에 섬겨주시는 것입니다. 식사, 간식, 세미나 진행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습니다. 준비 위원회는 그야말로 준비하는 팀이지 세미나 전체를 진행을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주일까지 3일간 휴가를 내주시거나 최대한 시간을 내 주셔서 준비 위원회와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준비위원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거절하지 마시고 기꺼이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에는 악한 영의 역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비할 수없는 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세미나도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세미나에 참여하는 성도들과 준비하는 우리 역시 잊을 수 없는 행복의 시간이 되기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