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헌금을 원하실까요?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헌금생활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헌금 때문에 믿음이 자라기도 하고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왜 하찮은 인간인 우리에게 헌금하기를 원하실까요?
첫 번째 이유는 교제 때문입니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사랑받은 우리가 하나님께 인색함이 없이 헌금을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시고, 그래서 헌금을 기뻐하십니다. 마치 사랑하는 손주가 자기가 먹고 있던 침 묻은 과자 하나를 집어 할아버지 입에 넣어주면 그렇게 행복하고 좋습니다. 손주가 할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 헌금을 원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축복하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이 필요하신 것이 아니라 축복의 빌미를 찾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드린 헌금한 것을 되돌려주실 뿐 아니라 차고 넘치도록 넉넉하게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온갖 은혜가 넘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하므로 여러분은 모든 일에 언제나 쓸 것을 넉넉하게 가지게 되어서 온갖 선한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고후 9:8)
하나님은 왜 헌금을 원하실까요? 세 번째 이유는 우리가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어떻게 물질을 사용하는지 보고 싶어 하십니다. 또 청지기의 삶을 통해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받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물질이 사용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너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또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더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의도를 안다면 헌금은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헌금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이 되어야 합니다. 헌금은 부담도 의무도 아닙니다. 헌금은 오히려 특권입니다. 왜냐하면 축복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색함으로 하지 말고 기쁨으로 헌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