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보는 성경적 관점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노예나 여성들처럼 억압받는 약자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성수수자라는 말을 씁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그리스도인도 있습니다. 성경에 죄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구약의 정결법이며, 폭력적인 동성애를 금지한 것이지 정말 사랑하는 관계라면 죄가 아니라고 합니다. 〈월리엄 웹〉이라는 사람은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구속사적인 발전”이라는 성경해석을 제시하는데, 예를 들면 이혼이라든지 노예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반대하시는 제도로서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신분에 의한 차별이 사라지는 것이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이지만 하나님은 당시의 상황이나 배경을 당장 바꾸시기보다 복음을 통해 먼저 사람을 바꾸시고, 그래서 점점 제도와 환경을 발전시켜나가시는 구속사적인 발전을 이루셨다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동성애에 관해서는 이런 구속사적인 발전의 예가 없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자녀를 불에 살라 제사하는 제도, 짐승과 성관계를 맺는 것과 더불어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었고, 노아시대의 심판은 이런 성적타락에 대한 심판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동성애를 인간 타락의 큰 예로 들었고, 동성애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처럼 구약과 신약 사이에서 동성애만큼은 구속사적인 발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 있어 동성애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죄입니다. 물론 성향 자체가 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행동에 옮기면 죄입니다. 또 동성애가 단순한 성향이 아니고 태어 날 때부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태어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어린 시절 성적인 상처나 잘못된 환경에 의해 병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잘못된 성향임을 인지하고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고, 그런 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매도하거나 정죄하기보다 사랑하고 이들이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후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셨습니다. 동성 간의 사랑은 생육하고 번성할 수 없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기는커녕 시간이 가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으셔도 그 자체로 인류는 멸망의 길을 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