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나무 가지에 열리는 포도열매 안에는 농부이신 아버지 안에 있는 생명, 그리고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같은 생명입니다.그리고 열매는 근본적으로 포도원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 열매를 어디에 쓰실 것인가? 이 또한 주인 되신 하나님의 결정과 선택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소원은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얻으며, 진리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고 하셨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맺는 열매(하나님의 생명)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에 맺게 되는 이 열매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1. 성도의 삶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3-16)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2. 성도들의 거룩한 언어, 믿음의 언어들이 열매입니다.-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8-10)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고, 이런 우리의 언어들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이 세상에 전달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3. 성도들이 삶에 나타나는 중보기도의 능력이 열매입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 주님의 이 땅에서의 사역이나 부활하신 후 천상에서의 예수님의 사역 중 핵심적인 것이 하나님께 대한 기도이었습니다. 기도의 응답과 능력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나타내는 강력한 열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