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이 행복한 것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후사이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임을 알기 때문이다. 자신들을 위해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으며 쇠하지 않는 기업이 하늘에 있다는 것을 알 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시골 길을 따라 펼쳐진 그림 같은 저택, 호수, 숲, 공원, 정원을 보면서 중얼거리 곤 한다. “저런 곳에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바람대로 그런 곳에 산다고 해도 과연 얼마 나 살겠는가? 그런 것들은 이내 사라지고 만다.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미래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미래를 생각 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 무한한 행복감에 넘쳐 영원토록 살아 있을 미래를 내다보는 기 쁨은 그야말로 형용할 수 없다.
어느 날 영국의 가난한 소녀가 기차를 타고 가면서 창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아름다운 농장과 저 택이 지나갔다. 그 소녀는 미소를 지으며 “저것은 내 아버지의 것이야”라고 말했다. 기차가 어느 농 장을 지나가면 소녀는 “저것은 내 아버지의 것이야”, 아름다운 저택을 지나가면 “저것도 내 아버지 의 것이야”라고 말했다. 처음부터 소녀의 말을 듣고 있던 한 남자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물었 다. “얘야, 아버지가 굉장한 부자인 것 같구나?” 그러자 소녀가 자랑스레 대답했다. “그럼요, 저는 하나님의 자녀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