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에 걸쳐 믿음을다른 말로 무엇이라 할지 여섯 가지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지난주에 나눈 세 가지와 함께 앞으로 두 주에 걸쳐 오늘은 두 가지를 그다음 주 두 가지를 나누겠습니다.
넷째 믿음은 다루어지는 것이라 했습니다. - 그런데 이 믿음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를 보십시오, 자꾸 하나님을 컨트롤해서 내 계획과 내 생각을 이루려고 하지 않습니까?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다윗, 이 모든 믿음의 선배들이 위대하고 거룩한 것은 이분들이 하나님을 다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의해 다 다루어진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13년간 고향 다소와 아라비아 사막에서 하나님의 다루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때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만날 때, 나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여기고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다섯째 믿음은 신실이라 했습니다. -우리 교회 주보의 목회자 칼럼 란의 이름이 “피스티스”인데, 믿음이란 의미와 더불어 ‘신실’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 사람 믿음이 좋다는 말은 저 사람 참 신실하다는 말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눈에 믿음이 좋아 보이는 사람들이 과연 다 신실할 까요?
여섯 번째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이라 했습니다. -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하나님께 다루어지는 사람은 그 신실함과 삶의 변화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인다는 뜻입니다. 이방인들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이방인교회인 안디옥교회는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에게 미친 사람들이란 비아냥이지만 분명한 것은, 안디옥교회 성도들의 모습에서 예수께 미친 모습이 보인 것입니다.
일곱 번째, 자기 발견입니다. - 믿음은 타인의 눈에 보일 뿐만 아니라 자기 눈에도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가 어떤지 발견하게 됩니다.
- 우리가 창세기의 말씀을 나눌 때 평생 안 죽고 영원히 살 줄 알고 하나님 없는 삶을 살던 사람들이 자신들이 “에노스(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부터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창 4장) 고 했습니다.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1장에는 예수님의 족보가 나옵니다. 말씀을 보면 42대가 되어야 하는데 41대만 나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빠진 그곳에 내 이름을 넣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임을 봅니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보라는 뜻입니다.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 :다른 오리들은 다 오리처럼 생겼는데 자신은 전혀 다른 모습에 고통, 그런데 어느 날 백조 한 마리가 날라 오더니 너는 왜 오리들 틈에 있니, 나처럼 날아오르렴. 사실은 미운 오리가 아니라 백조였던 것. - 나를 바르게 발견해야 바르게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덟 번째, 믿음은 자기 사랑이며, 가꿈입니다.- 자신의 신분이 죄인이 아니며, 지옥의 자녀도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며, 천국 시민권자 임을 발견했다면 그다음부터는 하나님이 자녀 된 자신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람답게 가꾸어 나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고후 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피조물이며, 새것이라 했습니다. - 헌차는 잘 안 가꿉니다. 어떤 차가 부딪쳐도 크게 상하지 않는 한 너그러워집니다. 하지만 새 차는 가꾸고, 주차도 조심하고, 해여 긁힐까 노심초사하지 않습니까?
- 매일 자신을 술과 노름, 담배로 찌들어 망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소중하게 여길 리 없고, 가족의 가치를 알아주겠습니까? 예수 잘 믿는 것이 복입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이웃과 가족도 그렇게 대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