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팔을 베고 누워 있어야지" 하면,
34.가난이 강도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방패로
- 때때로 저 자신을 생각하면, 우울하고 비감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사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매한 인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알고 있는 지식은 얕고 좁습니다. 어떻게 하든 잘살아보자. 결심하지만 또 낙심하고, 그러다가 늘 결론은 “못난 나를 부르시고,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세요.”
“사람의 행위는 자기 눈에는 모두 깨끗하게 보이나, 주님께서는 속마음을 꿰뚫어 보신다.(잠 16:2)” - 이 말씀의 의미는 내가 나를 보는 것과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풍족하여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고 하지만, 실상 너는, 네가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계 3:17) 라오디게아 교회가 자신들을 평가하는 것과 예수님께서 교회를 평가하시는 것이 너무나 다른 것입니다. - 라오디게아는 안약의 산지였습니다. 우리에게 인삼 하면, 금산이나 강화도를 생각하는 것처럼, 로마 사람들은 ‘안약’ 하면, 라오디게아를 생각했습니다. 안약의 명산지로서 수입이 많은 부자 동네였습니다. 하지만 부지요, 안약의 산지인 라오디게아에 대해 주님은‘눈이 멀었다. 안약을 사서 발라라. 가난하다. 벌거벗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가 있습니다.매일 한 개씩의 황금알을 낳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수지맞는 일이며, 큰 부자가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주인은 이것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거위의 배를 갈랐습니다. 배 안에 많은 황금알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배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게으른 사람들의 특징은 성실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늘 일확천금을 꿈꾸며 삽니다.
- 어떤 사람이 물에 빠졌습니다.그런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앞으로 나가질 않습니다. 오히려 점점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알고 보니 등에 가방을 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방을 내려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 가방 안에 황금이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 12:1에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 우리로 영적 게으름에 빠지게 하는 원인을 히브리서는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이는 죄’라고 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입니다. 이것을 버리지 못하는 한, 영적 게으름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결론:영적 게으름의 원인 : 1. 영적 무지입니다. -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자신을 바르게 보지 못하는 영적인 무지가 나를 게으르게 합니다. 눈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 영적인 욕심과 욕망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신실함, 즉 충성입니다.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애쓰지 않고, 부흥을 원하는 것은, 게으름의 발로입니다. 기도하라고 하니 기도에 관한 책을 읽습니다. 전도하라고 하니 전도 많이 한 사람을 초청해서 강의를 듣자고 합니다. 사랑의 설교를 듣고, 감동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된 줄 착각합니다. 아닙니다. 열정과 치열함입니다.
3. 여전한 세상 사랑과 관심입니다. - 이것을 버리지 못하는 한, 나는 물에 빠져 죽을 것입니다. 한 부자 청년이 그러했습니다. 천국에서 세마포는 아무나 입는 것이 아니고, 피 묻은 전투복을 입은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