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이 맺어주신 동역자들게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참 평강이 있기를 기도하며 문안합니다. 무더운 여름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1년중 가장 강한 빛과 열을 내는 계절과 같이 이곳 샤틀릭에서도 주님께서 당신의 강한 빛과 열정을 쏟고 계십니다.
새누리 단기팀의 방문
7월 30일부터 8월6일까지 새누리 교회에서 파송된 팀이 일주일 일정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작년부터 저희 공동체 안에 세 사람을 통해 말씀하셨던 찬양팀의 개편을 이번 새누리 팀을 통해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악기들이 보급되었고 악기들의 레슨이 있었고 지난 주일에는 샤틀릭과 새누리의 찬양팀이 연합하여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벌써 10년째 매년 방문하고 있는 새누리 팀을 통해 주님께서는 그간 참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처음으로 아트컨퍼런스를 열게 되었습니다. 새누리에서 특별히 음악이나 미술에 은사가 있는 사람들을 구성 보내주셔서 이곳 알마타 도시의 젊은이들을 제한 없이 초대하고 가르치는 시간들이 되었지요. 기타, 피아노, 퍼커션, 미술, 공예, 보컬 이렇게 클래스를 열어 믿지 않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음악과 미술을 가르치고 관계를 맺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쩌면 위민족만을 타겟으로 한 사역을 하였었다면 이번에는 이곳의 젊은 사람들을 민족구분 없이 초대한 것이라는 것에 저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주님께서 오래전부터 샤틀릭을 통해 열방 온 민족에 복음을 전하겠다고 하셨는데 이제 조금씩 그 일들을 우리가 보고 있음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남자 아이들 캠프
7월에는 10세에서 14세까지의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했습니다. 마리암이 저희 공동체와 관계했던 남자아이들이 각각 집에서 모스크로 가는 것을 강압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복음캠프를 하기로 한 것이지요. 7명의 아이들이 모여 캠프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으로 야구장에 가서 야구를 배워 보기도 했고 복음을 다시 듣고 말씀을 암송하며 예배하는 일정들을 2박3일간 하였지요. 참으로 유쾌하고 은혜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예배에 올 수 있도록 또 주님안에서 복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신장 단기선교 준비
저희 공동체 현지인들이 지금 신장으로 단기선교를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일 모여 다양한 교육과 기도로 준비하고 있지요. 마리암, 굴바눔, 소냐, 귀젤이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8월 말이나 9월 정도에 떠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주님의 복음이 신장 위구르족 가운데 더 전파되고 이 네 자매의 영적 성숙이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공동체의 외형적 규모가 작고 경재적, 상황적등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타지역으로 가 복음을 전하기로 작정한 이 네 자매를 축복하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저희 샤틀릭에 아주 좋은 일이 많은 해인 것 같습니다. 현지 단기선교팀 결성이나 그동안 기도해왔던 찬양팀의 보강, 그리고 현지 리더들의 다이나믹한 사역적 연합과 형제모임의 시작등... 주님께서 샤틀릭 가운데 참 좋은 일을 많이 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샤틀릭 공동체가 주님의 은혜안에 연합과 사역적 전진이 있었던 것과 앞으로 더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에 기대가 됩니다. 영혼을 살리고 강건게 하는 교회, 진리안에 경건하고 거룩한 공동체 되도록, 안주하지 않고 열방 가운데 주의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공동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이만 8월의 편지를 마치겠습니다.
지금 소향의 '지금 다시 오실 때 까지'라는 찬양을 듣고 있는데 주님 다시 오실 때 까지 우리가 가야할 마땅한 길을 가는 동역자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영혼을 살리고 강건게 하는 교회, 진리안에 경건하고 거룩한 공동체 되도록, 안주하지 않고 열방 가운데 주의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공동체 되도록
2. 남자 형제들이 주님앞에 서도록
3. 샤틀릭 찬양팀이 재구성 되는데 필요한 훈련과 연합이 잘 이루어 지도록
4. 샤틀릭의 여름 신장 단기선교여행을 위해
5. 현지 리더들이 하나로 연합되어 다이나믹한 사역들이 창출되어 지도록
6. 누릭의 체력과 언어발전을 위해
7. 누릭이 계속해서 진리의 사람으로 훈련되어 지고 경건해 질 수 있도록
8. 누릭에게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이 부어 지도록
늘 기도와 동참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성령님의 수습파트너 누릭 올림.
댓글 1
정연홍
2009.08.14 21:07
박선교사가 파송된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많은 사역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살맛나는 목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팀이 곧 생깁니다. 더 많은 기도의 후원이 있을 것입니다. 승리하세요. 고국에서 정연홍 목사
살맛나는 목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팀이 곧 생깁니다. 더 많은 기도의
후원이 있을 것입니다. 승리하세요. 고국에서 정연홍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