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주 너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신다. 구원을 베푸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너를 보고서 기뻐하고 반기시고, 너를 사랑으로 새롭게 해주시고 너를 보고서 노래하며 기뻐하실 것이다.
18.축제 때에 즐거워하듯 하실 것이다." "내가 너에게서 두려움과 슬픔을 없애고, 네가 다시는 모욕을 받지 않게 하겠다.
*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에 습관을 들이기 위 습관을 위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1) 정해진 시간과 장소입니다. - 에베소서의 말씀가운데,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의 의미중 하나가 “시간을 전용하라.”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데, 그런 시간들을 조금만 줄이거나 버리면 얼마든지 하나님께 기도할 시간이 생깁니다. 또 하나는 장소입니다. 주님은 은밀한 곳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곳이 어디든 하나님과의 만남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이면 그곳이 은밀한 곳입니다.
2) 두 번째 도구는 성경입니다.- 특별히 성경을 읽기 전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요 14:26) - 의사들이 밥을 먹을 때 꼮꼭 씹어 먹고, 많이 씹어 먹어라. 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하려면 온통 집중해서 심혈을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날마다 일용할 양식만을 주신 것처럼 성경읽기는 많이 읽는 것보다 오늘 내게 필요한 말씀을 듣기 위한 시간으로 하루 분량을 정해서 몇 번이고 읽고, 묵상함이 좋습니다.
* 프로선수들이 뭔가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기초로 돌아가는 것: 예) 프로야구선수들은 배트로 타이어를 천개, 이천 개 칩니다.
-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삶에 문제가 생기거나, 삶에 기쁨이 없어지거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뭔가 편치 못하다 싶으면 신앙의 기초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신앙의 기초가 무엇인가?관계입니다. 마 22장에서 말씀해 주신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뭔지 모르겠지만 왠지 불편하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믿음으로 못살고 있다는 죄책감 때문일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여전히 잘 모르거나 믿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손자가 하나 있습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뭘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할아버지만 사랑해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저의 곁을 떠날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눈에 콩깍지가 끼어서 그런지 다 예쁩니다. 오늘 본문의 스바냐 선지자의 말씀이 그런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너무 예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했습니다. 무슨 의미인가? 하나님은 나를 예수님 보듯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 믿는 순간 하나님의 눈에 콩깍지가 낍니다. 그래서 내가 다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냥 나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기쁘시고, 그래서 기도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특별한 기도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 기쁘고 좋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주 아기처럼 귀엽게 보이시고,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시기에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 다 응답하시기 원하십니다.
+ 이런 사실을 믿고, 확신하고,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편안하게 가지고, 죄책감이나 하나님께 대한 불편함을 버려야 합니다. 행여 실수하고 잘못해도 하나님은 다 용서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목자와의 관계, 담임목사와의 관계도 편안하게 가져야 합니다. 목자와 목원, 담임목사와 성도는 부모, 자식 같은 관계이지 않습니까, 자식이 응석도 부리고, 때로 말썽도 부리는 것이 자식이지 않나요? 관계를 편안하게 가져야 행복하고, 평안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