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에도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말을타고 가축을 몰던 젊은이들은 많은 짐승을 팔아 오토바이를 타고 들판을 누비고, 유목민의 게르 옆에는 승용차들이 해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행정업무차 구청을 찾아야 할때도 30여분이면 갈 수 있었는데, 차량5부제 운행을 하는데도 2시간 안에 갈 수 있을지? 2부제 할때는 더욱 어려워 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에 다시 오시는 때, 인간의 어떤 노력과 수고와 고행으로도 천국에 들어갈 완전한 의를 이룰 방법이 없으며, 오직 예수님이 죄인의 구원을 위한 모든 것을 다 이루셨고, 우리는 예수님의 공로를 애써 전하는 사역에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4월 16~24일까지 2주간 지방 목회자들에게 기독교미래연구소를 통한 교육을 이수하신 세분 목회자께서 성경공부를 진행하였고,
5월 첫주엔 "좋은목자 성경공부"를 진행 했으며, 5월 마지막 주 28~31엔 두나미스 성령론 쎄미나가 12분이 오셔서 팀 사역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보내주신 의류들을 전하며, 추위에 불편하지 않게 성장하는 아이들 마음이 따듯하길... 보내오는 의류도 이웃을 사랑하신 주님의 손길에 많이 감사합니다.
숙소에 wifi선이 노후되었는데, 우리지역에 수요가 적으니 선 연결공사를 해주지 않아서 카톡 등 연결이 않되고, 몽골번호 전화기도 쓸 수 없어서...연결이 잘 않돼 죄송합니다.
선교관을 찾은 분들이 화장실 사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샤워 시설, 전기난방도 되는 화장실이 딸린 2채의 게르 공사를 진행하도록 주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추운 겨울 난방 문제로 소모임 등을 갖지 못하였는데, 게르에서 방과후교실등도 진행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