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야 히로미식 건강법에서는 올바른 식사, 좋은 물, 좋은 배설, 올바른 호흡,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과 수면, 웃음과 행복 이 일곱 가지 원칙을 지키면 누구나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올바른 식사] 동물식과 식용유와 같은 산화된 음식을 멀리하라. 소, 돼지, 닭 등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고기에 함유된 지방은 사람 체온에서는 잘 용해되지 않아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반드시 현미를 비롯한 통밀, 통메밀 등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곡물을 통째로 먹어야 한다. 씨를 뿌리면 싹을 틔울 수 있는 곡식을 먹어야 하며, 현미에는 농약 배설을 돕는 ‘파틴산’이 포함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식물식과 동물식의 균형을 85%대 15%로 해야 한다. 곡물 50%, 채소나 과일 35~40%, 동물식(어류 위주)은 10~15%면 적당하다.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포함된 마가린이나 튀김도 금지 식품에 포함된다.
물은 목마르기 전에 마셔야 한다.
[좋은 물] 피부 주름을 막기 위해서는 보톡스 주사나 호르몬 주사 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물은 노화를 막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다.
"거듭 언급하지만 사람의 몸은 약 60~70%가 수분이다. 이것은 우리 몸에 물이 밥 이상으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 최소한 하루에 1.5 ~ 2ℓ 정도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 (본문 중에서)
인체에 물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인체에 가장 물이 필요한 부위는 뇌다. 뇌는 신경세포로 이루어져있는데 85%가 수분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에서부터 의식장애, 기억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열사병 환자같이 과도한 탈수로 생명이 위험한 경우도 있다." (본문 중에서)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머리가 아픈 것도 뇌에 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두통이며, 뇌 다음으로 물이 필요한 부위는 폐라고 한다. 다음이 간, 콩팥과 같은 내분비계 장기이며, 비교적 후순위가 근육과 뼈이며 맨 나중이 피부라고 한다. 따라서 물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곳이 피부라는 것이다.
신야 히로미는 커피, 녹차, 청량음료, 오렌지주스, 이온음료, 맥주와 같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어떤 음료도 물을 대신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런 음료들은 카페인이나 당분도 문제지만, 모두 몸속에 있는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강력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을 더욱 부족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 이외의 어떤 것을 아무리 마셔도 세포의 갈증을 풀어줄 수는 없다고 한다. 노화 방지와 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실천사항은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콩밭 기능에 이상이 없다면 물을 많이 마실수록 건강하게 된다는 것이다.그런데 이때 중요한 것은 물은 목이 마르기 전에 마셔야 한다는 점이다. 목이 마를 때는 이미 몸이 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경고하는 최후의 메시지라는 것이다. "갈증이란 체내에 물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최초의 신호가 아니라 탈수 상태임을 알려주는 긴급 경보이다. 식물을 키우는 사람은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식물은 시들기 전에 정기적으로 물을 줘야 한다." (본문 중에서)
사람의 몸도 다르지 않다고 한다. 식물이 시들고 난 뒤에 물을 줘도 원기를 회복하지만, 그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말라죽게 되는 것처럼 사람도 물 부족을 방치하면 노화가 일어나고 병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갈증은 물 부족 최후통첩이다... 반드시 갈증 나기 전에 물을 마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