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욱 2014.11.21 13:59 조회 수 : 1317
남편을 죽이는 10가지 방법
1.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오면 오늘도 수고했다고 뜨거운 물 받아놓고
목욕을 시켜주는 거에요. 너무 감동해서 울다가 탈수로 죽을 수도 있어요.
2. 평소에 안하던 짓을 계속 하는 거에요. 잔소리 대신 칭찬과 사랑의 말로요.
"왜 이렇게 변했냐?"고 물어보면 답을 안하고 웃음으로 대답해 주는거에요.
아마 궁금해서 죽을지도 몰라요.
3. 현모양처가 되는거에요.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엄마로 남편에게 이해심이
많은 사랑스런 아내로ㅡ 남편은 비위가 약해서 죽을지도 몰라요.
4. 맛있는 요리를 배우는거에요. 그래서 매일같이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거에요.
언젠가는 너무 맛있다며 많이 먹어서 배터져 죽을지도 몰라요.
5. 호칭을 자기야로 바꾸고 자기야 밥먹었어 자기야 술 조금만 먹고 일찍 들어와
자기에 수고했어 자기야 고마워 자기야 사랑해 하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거에요. 그럼 낯간지러워서 죽을지도 몰라요.
6. 술먹고 들어온 남편 밉지만 아침에 출근하기 전 출근 할 옷을 다려 놓고
사랑의 도시락을 정성들여 해장국과 밥상을 차려 놓는 거에요. 일어나면
깜짝 놀라서 심장마비로 죽을수도 있어요.
7. 퇴근하고 들어오면 이쁘게 단장하고 야시시한 옷입고 기다리는거에요.
밤에ㅡ 황홀해서 죽을지도 몰라요.
8. 왕처럼 떠받들어 주는 거에요. 그리고 존경해 주는 거에요.
역대왕들은 오래 못 살았으니 일찍 죽을지도 몰라요.
9. 남편 몰래 생활비 아껴써서 적금 들어 놨다가 자금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보탬이 되는거에요. 아마도 감동받아 죽을지도 몰라요.
10. 이렇게 남편에게 정성드리고 사랑하고 바위 다 맞춰주고 행복하게 해주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줄 알고 불안해서 죽을지도 몰라요.
출처: 카카오스토리 골든베이비.
(남자가 쓴 글이 아니라 여자분이 쓰신 글입니다.;;;;;;;;;;)
제가 최근 새벽기도에서 이상한 기도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가장 잘 돌보실텐데 믿는 주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자유함을 얻고, 주님의 영적자녀들을 낳는 일에 힘쓸 수 있도록 해주소서."
저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낳지 않아 봤는데 이런 뜸금없는 기도가 나와서 너무나 어리둥절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드릴 때 제 두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도대체 알 수 없는 기도인데도요...
위의 글의 내용을 보면 혹자들은 이렇게 이야기 할 겁니다.ㅋㅋ
"내 남편이 잘만해봐라. 저런거 나도 해주지!!"
"나는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남편에게 저렇게 절대 못해!!"
섬김이란 나보다 남을 더 귀중하게 여기고 나의 희생이 남에게 도움을 되도록 하는 것인데,
우리는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편을 주인처럼 섬기고 계신가요?
성경에 이르기를 '네 남편을 주님처럼 섬기라'고 했는데, 남편을 주인처럼 여기고 복종하시나요?
남편들과 남자들도 한편으로는 신랑되신 예수님의 순결한 신부들인데,
신랑되신 예수님께 사랑으로 순종으로 섬김으로 모시고 계신가요?
내 마음에 긍휼함을 가지고 절대로 섬길 수 없는것처럼 여겨지는 사람을 섬거야
내 남편도, 내 자녀도 바뀌지 않을까요?
섬길 수 있는 사람을 섬기는 것은
귀신들도 마귀를 섬길 수 있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섬길 수 없는 사람을 섬기고 나의 시간과 호주머니를 털어서 그를 위하는게 섬김 아닐까요?
제가 누군가를 섬기다고 자랑하거나 잘한다고 인정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나의 섬김이라는 것이 너무나 하찮고, 주님 보시기에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디든 어디서든 어떤 상황이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과' 함께 이 사랑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