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1)
최영기 목사님을 보면 공학을 공부하셔서 그런지 무엇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설교를 선포라는 사각보다는 설득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하고 중직 자들이나 성도들과 이야기 할 때에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무엇을 요구받고 있다. 라는 생각보다는 요청받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래의 책 내용은 그런 고민을 안고 소개하는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섯 가지로 협상의 원리를 간추려서 기록을 했는데 제목만 넣어 한 면에 넣자니 아쉬워서 약간의 내용을 넣어서 두주에 걸쳐 소개해 드립니다.
“Getting More(우리말 제목은‘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책을 보면 저자는 어떻게 하면 기업인, 노동자, 국가가 협상 기술을 발휘하여 쌍방에게 유익이 되는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기록된 협상의 원리는 노사 협상이나 국가 외교뿐만이 아니라 교회, 가정, 직장을 비롯한 일상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이나 단체 간에 이견이 생길 때 해결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자신이 옳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은 신념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다가 대결 양상이 지속되거나, 쌍방이 손해를 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 약간 양보하면 양 측에 다 유익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데 말입니다.
쌍방에게 유익한 해법을 찾으려면, 타협이 신념의 포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협상은 신념의 포기가 아니라 사랑의 구현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수용하기 위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양보함으로 쌍방에게 유익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협상입니다.
다음 주에 이어서 연재 될 여섯 가지 협상에 임하는 기술은 교회, 가정, 직장에서 성공적인 협상하기 위하여 기억하면 좋은 내용들입니다.
우선 여섯 가지 제목만을 올려보면 1. 협상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분명히 하라. 2. 온화한 표현을 사용하라. 3. 1인칭 대화법을 사용하라. 4. 상대방에게 돌아오는 유익을 더 강조하라. 5. 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라. 6. 기도하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