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래(천국, 천국의 상급, 미래의 심판 등 인생의 끝자락 뒤를 보지 못함)을 보지 못하고, 늘 현재를 바라보고, 현재가 판단의 기준이고, 그래서 지금의 환경과 삶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불경건의 삶에서 경건의 삶으로 바꾸려면 반드시 죽음과 그 뒤에 있을 심판을 생각해야 합니다.(히 9:27, 골 3:2-4)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 이 무서운 사실을 사실로서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에이 설마! 이런 것입니다.
2. 불경건한 삶은 열매가 미래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입니다. 열매는 좋은 나무의 결과이지 열매가 좋으니 좋은 나무가 아닙니다. 그래서 행복이라는 열매는 경건한 삶의 결과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한 주간의 삶이 주일을 결정짓는 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한 주간 막살아도 주일에만 경건하면 은혜가 쏟아져 들어오는 줄 착각합니다. 한주간의 경건과 믿음을 위한 피 흘리는 삶이 주일의 은혜를 결정짓습니다.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 속에 살아가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될 때 행복이라는 열매, 천국의 상급이라는 열매가 주어집니다.
3. 불경건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못하거나 우습게 여깁니다. - 그럴듯한 논리로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다는 것이 성립이 되느냐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아담과 하와에게 이미 경고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그리고 경고 그대로 심판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에덴에서 좇아내셨고, 다시 찾아오지 못하도록 화염검을 두르시고, 땅을 저주하셨고, 정말 아담과 하와가 죽었습니다. 불경건한 사람들에 대한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한다.”(5절)고 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면 이것이야 말로 세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구원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심판이 없는데, 무슨 구원이 필요하겠습니까? 공권력이 없는 대통령은 통치권이 없습니다. 누가 대통령의 말을 듣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심판이 없는 하나님을 누가 믿고 따르겠습니까? 심판이 없는데 무엇이 두려워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겠습니까?
악한 영은 아담과 하와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지 않으신다. 그러니 죽는 다는 말은 그냥 엄포일 뿐이야! 너희는 죽지 않아.”아담과 하와는 이 말도 안 되는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 갔습니다. 심판이 없는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일 수 없는 이 상식적인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입니다. 불 경건은 그렇습니다. 사리판단이 흐려지고, 영안이 흐려져서 심판을 믿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전조증상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기근, 전쟁, 자연재해, 지진, 질병, 고통, 등등 하지만 이런 것들은 그야말로 맛보기에 불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신지라 이런 전조를 통해 장래의 무서운 심판을 예고하시고, 그래서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고대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무시하고 별것 아니네! 하며 제 멋대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