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섯 달란트로 다섯 개의 달란트를, 두 개의 달란트로 두 개의 달란트를 더 만들어낸 종들에 대한 칭찬입니다.그런데 칭찬 속에는 한 달란트 받은 종에 대한 책망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그것은 게으름입니다. 그리고 그 게으름의 원인도 함께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주인은 두 종을 향해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한달란트 받은 종이 신실하지 않고, 착하지도 않고, 게으르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게으르지만 충성스럽고, 불성실하지만 신실한 종’이란 말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왜 신실하지도 않고, 게을러졌을까요? 24, 25절을 보면,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인님, 나는, 주인이 굳은 분이시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줄로 알고, 무서워하여 물러가서, 그 달란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그 돈이 있으니, 받으십시오.”했습니다.
-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기 전까지는 에덴의 삶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렇다고 아담과 하와가 먹고자고, 먹고 자면서 게으름에 빠졌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창 1:28)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을 정복하고, 가꾸고. 다스려라. 하셨습니다. 창 2:19을 보면 “주 하나님이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를 흙으로 빚어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로 이끌고 오셔서, 그 사람이 그것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를 보셨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물 하나하나를 이르는 것이 그대로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하나님은아담과 하와에게 노동을 명하셨고, 이들은 이것이 힘들다거나 불평이나 게으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악령의 유혹을 받아 죄를 지은 후에는 선한 일이 싫어졌습니다. 그리고 신령한 의무들이 지겨워졌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하나님께 싫증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게으름은 악입니다. 특별히 신령한 의무들에 대한 게으름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게으름에 굴복하면 안 됩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도 꿈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0%입니다.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